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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건국대, ‘건국 바이오 스타트업 포럼’ 시상식 개최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가 9일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2020 건국 바이오 스타트업 포럼(BIOS@KU)’ 시상식을 열고 의료생명 분야 창업지원을 위한 ‘KU 메디컬 해커톤’과 반려동물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KU 애니멀 헬스 해커톤’ 대회 수상자 총 31팀을 시상했다.

건국 바이오 스타트업 포럼(BIOS@KU)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빅데이터·IoT 기술을 융합한 오픈소스SW 해커톤을 통해 메디컬과 반려동물 분야 창업 플랫폼 구축과 사람중심 SW사회를 위한 SW융합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건국대 창업지원단, 건국대 SW중심대학사업단, 건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 건국대병원, 건국대 수의과대학이 서울시와 광진구,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하나벤처스, 펫츠레이팅스 등과 뜻을 모아 개최한 행사다.

시상식은 개회사, 축사, 대상 수상팀 아이템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을 위해 원종필 건국대학교 교학부총장, 한정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조용범 SW중심대학사업단장, 최인수 수의과대학장, 박재민 창업지원단장, 한정수 캠퍼스타운사업단 자문교수, 펫츠레이팅스 윤기수 고문이 참석했다.

원종필 건국대학교 교학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건국대학교는 ‘창조적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린 뉴딜과 융합기술에서 선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SW융합 및 BIOS@KU를 글로벌 협력과 융합적 통찰을 선도할 수 있는 대표적 산학협력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는 대학이 보유한 바이오·SW융합 관련 역량 결집을 목표로 10월 26일부터 2주간 건국 바이오 스타트업 포럼 BIOS@KU’를 개최했다. 2020년 BIOS@KU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오픈소스SW 해커톤 ‘KU 에니멀 헬스 해커톤’과 ’KU 메디컬 해커톤’, AI·빅데이터·IoT·보안 분야 멘토링, BIOS 세미나, 건국대학교 지역거점 프로그램을 통해 SW융합 및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과 기술의 발전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청년창업 지원해 온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온라인 창업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팀들을 소개하고 창업팀들이 진행하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 및 사업을 홍보해 매출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BIOS 세미나’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 반려동물 관련 기업과 예비창업자 그리고 스타트업이 나아가야 하는 길에 대해서 논의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코넬대학교에 이어 세계 2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진행된 ‘KU 애니멀 헬스 해커톤’은 9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73팀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수상팀 17팀이 선정됐다.

일반부에서는 ‘메디벨바이오(대표 권보선)’가 ‘비대면 반려동물 질환 진단 다중분광 이미지 분석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대상에 선정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학생부 대상은 건국대학교 음우현, 정석환 학생으로 구성된 창업팀 ‘작별’의 ‘반려동물 관련 가족과 종사자들을 모두 통합하는 종합 플랫폼’이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1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 했다.

2020년 2회를 맞은 ‘KU 메디컬 해커톤’은 포스트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해 헬스케어·의료 IoT 및 AI·빅데이터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일반인, 의료인 총 35팀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수상팀 14팀이 선정됐다.

일반부에서는 ‘포핍스(대표 최홍익)’이 ‘O2O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올리사랑’을 발표해 대상에 선정됐으며 대상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 했다. 학생부 대상은 건국대학부생으로 구성된 ‘KUVID-20(팀장 정제윈)’의 ‘STT&KoBERT를 이용한 병원 상담 요약 서비스’가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1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 했다.

전국 대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건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전기전자공학부 학부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점이 돋보였다. ‘KU 애니멀 헬스 해커톤’에서는 ‘퐁퐁랩(우수상, 팀장 송주현)’, ‘MediCAM(장려상, 팀장 정희주)’, ’뽀랑제리(장려상, 팀장 정근영)‘이, ’KU 메디컬 해커톤’에서는 ‘Medicine GO(우수상, 팀장 고상원)’, ‘Stroopwafle(장려상, 팀장 송다인)’, ‘배경(장려상, 팀장 백이주)’이 수상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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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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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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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홈에서 약한 이유 묻자 “모르겠다” 【STV 박란희 기자】감독이 자신의 팀이 부진한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지켜보는 사람들은 황당할 뿐이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7차전인 오만전과 판박이였다. 선제골 이후 동점골 실점. 그리고 무승부. 아시아 최강 전력을 자부하는 한국으로서는 결코 만족할 수 없는 결과이다. 그런데 홍명보 감독은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홍 감독은 경기 후 언론 인터뷰에서 “홈에서는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뭐라고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겠다. 선수들이 홈에서 경기할 때 부담을 많이 갖고, 분위기 자체가 우리가 집중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 뭐 때문에 정확히 이기지 못했다고 (요인을) 찾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홍 감독의 화법은 마치 누군가 그 해법을 찾아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느껴진다. 감독직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이다. 그런데 홍 감독은 경험만 하고 있을 뿐 실력으로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홍 감독은 자화자찬도 늘어놓았다. 그는 “첫 경기보다는 조금 나아졌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