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SJ news

이천 시립화장장 후보지 철회되나…철회서 접수 중대한 고비

마을대표 “추진위 책임회피에 고통”


▲20일 이천시립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가 대책위를 열고 수정리 주민들이 제출한 입지 철회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천 시립화장장 건립이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

이천 시립화장장 후보지인 부발읍 수정지 마을이 입지 철회서를 접수했다. 이에 이천시립화장시설추진위원회는 20일 대책회의를 열고 시립화장장 건립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에 따르면 수정리 마을주민들이 이천화장장 입지 철회서를 공식 접수하면서 대책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인접한 여주시와의 갈등을 감안하면서까지 부발읍 수정지 마을로 후보지를 결정한 터라 손쉽게 철회하기는 쉽지 않다.

이천화장장이 들어설 예정인 부발읍 수정리 부지는 여주시 능서면과 접하고 있어 능서면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14일 이천화장장 최종 부지로 선정된 부발읍 수정리 이장과 마을 대표 5명이 이천시청에 ‘화장시설 입지 철회서’를 접수하면서 사태가 급변했다.

수정리 이장 등 마을주민들은 이날 엄태준 이천시장을 면담하고 이천시와 추진위의 책임회피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시 능서면 주민들은 이천 시립화장장 후보지가 결정되기 전부터 화장장 후보지 공모에 반발해왔다.

화장장이 건립될 경우 SK하이닉스 등 기업들의 유치가 힘들어지고 재산권 침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천시와 여주시는 심지어 집회 인원 제한을 놓고도 대립해왔다. 이천시가 전 지역에서 10인 이상 집회를 별도 해제 시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하자 화장장 반대대책위원회는 반대 집회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후보지 주민들이 후보지 철회 신청서를 낸 만큼 이천시는 화장장 추진 여부를 대책회의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