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1 (토)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판 뉴딜로 2025년까지 총 3만7000명 양성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9월 18일 한국판 뉴딜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10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ICT이노베이션 조성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은 2025년까지 총 1650억원(국비 및 지방비 매칭 포함)을 투자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핵심인재 3만7000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8월 14일 사업에 참여할 4개 협력채(13개 지자체 참여)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을 비롯해 13개 지자체 관계자, 수행 기관장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화상회의 솔루션을 사용한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이노베이션스퀘어의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지역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핵심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간, 테스트 장비 등을 제공하는 ICT콤플렉스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AI복합교육공간으로 구성된다. ICT콤플렉스는 권역별 1개소가 구축되며, 인공지능(AI) 교육공간은 15개 시도에 전체 18개가 분산되어 구축된다.

ICT콤플렉스는 인공지능 학습·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머신러닝이 가능한 고성능 PC 및 테스트용 스마트 기기 등 시설·장비 기반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아이디어 구현 및 검증, 아이템 사업화, 커뮤니티 활동 및 취·창업 연계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AI복합교육은 각 지역별 산업의 특성과 수요를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교육을 수료한 우수한 인력이 지역 산업계에 진출해 산업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재직자 전환 교육, 취·창업 지원도 추진한다.

각 지자체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실시간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 확산 시 온·오프라인 전환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비대면 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지원(협업툴, 개발도구 등) 등 만반의 채비를 갖출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차관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인재양성을 통한 뒷받침이 매우 중요하다”며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사업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인재 육성과 지역산업의 혁신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지자체와 지역 진흥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손흥민 45분 활약 토트넘, 엘프스버리 꺾고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이 활약한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8차전 엘프스보리(스웨덴)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전반전에 활약한 후 하프타임에 교체아웃 됐다. 리그 경기에 대비하기 위한 체력안배 차원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올린 얼리 크로스를 교체투입된 데인 스칼렛이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40분에 유스선수 다몰라 아자이가 투입되자마자 왼발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선발로 출장한 17세 유스 마이키 무어가 중앙에서 홀로 드리블해 오른발 슈팅으로 경기를 매조지 하는 쐐기골을 꽂았다. 토트넘은 리그 일정을 감안해 전반 종료 후 손흥민, 벤탄쿠르, 판더벤 등 주전 멤버들을 교체했다. 손흥민은 전반전만 소화하면서 10번의 드리블 성공으로 신기록을 썼다. 스포츠 통계업체인 옵타에 따르면 전반전 동안 10번의 드리블을 성공한 건 유로파리그 역사상 최다 드리블 성공이다. 후반 추가시간에 17세 172일의 나이로 득점에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