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SJ news

타업종이 왜 상조업에 진출할까…불황없는 캐시카우

VIG, 볼트온 전략…미디어업계도 진출

 

타업종의 상조업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상조업은 ‘불황없는 캐시카우’라는 인식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상조업계에 따르면 타업종의 상조업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사모펀드 운용사인 VIG파트너스는 지난달 25일 프리드라이프 지분 100%에 대한 잔금을 납입하며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2016년 ‘좋은라이프’를 인수하며 상조업계에 진출한 VIG는 이듬해 중견 상조회사인 금강문화허브, 남대전장례식장 등 알짜배기 라인업을 자랑하던 모던종합상조를 차례로 인수했다.

포트폴리오를 늘리던 VIG는 시장 점유율 16.3%에 달하는 프리드라이프까지 인수하며 사업 진출 4년 만에 시장 점유율을 20.4%까지 끌어올리며, 보람상조(21.3%)에 버금가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VIG는 좋은라이프 인수 당시에도 상조시장을 철저히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약건수가 적고, 부정적 이슈가 없었던 좋은라이프 인수로 상조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VIG는 이후 볼트온(Bolt-on) 전략을 바탕으로 차례차례 상조업체를 인수했다. 볼트온 전략이란 인수한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업적으로 연관있는 다른 기업을 인수해 시너지를 내는 것을 말한다. 전국 단위의 상조회사를 차례로 인수하며 덩치를 키우고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사모펀드뿐만 아니라 미디어업계 또한 상조업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미 국내 유명 언론이 ‘후불식 의전’으로 상조업계에 진출해 파장이 있었다. 이 언론은 압도적인 영향력을 바탕으로 상조업계에서 존재감을 키웠고, 기사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도 서슴지 않고 있다.

상조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타업종의 상조업 진출은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상조업계 전문가는 “상조업은 불황없는 성장산업이라, 모든 것이 불확실한 코로나 시대에 강력한 캐시카우로 부상했다”면서 “기존 상조업체들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타업종의 상조업 진출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