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SJ news

코로나로 홍보관 영업 금지한 서울시…상조업계, 언택트 집중

박원순 “별도 명령 시까지 ‘홍보관’ 형태 집합금지 명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시가 지난 8일부터 상조회사 등 방문판매 업체의 상품설명회 집회를 8일 금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별도 명령 시까지 방문판매업체의 상품설명회, 교육, 세미나, 레크레이션 등 명칭을 불문하고 일명 ‘홍보관’ 형태로 모이는 집회를 금지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홍보관 이용자 대부분이 고령자이며,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밀접하게 장시간 머문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홍보관이 감염병 확산의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강수를 두는 것은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기 때문이다. 리치웨이에서 지난 2일 구로구 70대 남성이 최초 확진된 후 8일까지 49명이 확진자로 분류됐고, 이 중 30명이 확진자다.
 
리치웨이 집단감염 확진자 중 노인 감염자가 75%에 달하며, 이들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서울시가 홍보관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것이다.
 
서울시는 서울에 소재하는 상조회사를 점검하고 집회금지 명령 스티커 부착을 검토하고 있다.
 
상조업체 대다수가 서울·경기 지역에 위치한데다, 각종 세미나와 상품교육 형태의 마케팅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져 일정 수준의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상조업계는 대면 영업이 아닌 최근 확산되고 있는 비대면(언택트) 영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대면 영업이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에서 수익 창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비대면 영업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에는 대형 업체 위주로 홈쇼핑에 진출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홈쇼핑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비교적 높아 상조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