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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경기도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명령에 장례식장 시름 커질듯

사회적 거리두기 끝나고 조문객 수 회복하나 싶었는데 타격 예상

경기도가 장례식장을 포함해 물류창고, 콜센터, 결혼식장 등 이용자가 많고 안전관리가 어려운 업종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1일 오후 3시부터 14일 24시까지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이제 숨을 좀 돌릴만 해질 것으로 예상했던 장례식장이 타격받을 것으로 보인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 1일 "최근 수도권 내 사업장에서 코로나19 대규모 감염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로의 전파 차단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명령 대상은 경기도 내 장례식장 177곳, 물류시설 1천219곳, 콜센터 61곳, 결혼식장 129곳 등이다.
 
최근 부천 쿠팡 물류센터 대규모 확진으로 인해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경기도가 특단의 대책을 취하게 된 것이다.
 



 
장례식장은 ▲조문객 간 대민접촉금지, 1m 이상 간격 유지 ▲영업 전후 실내소독 대장작성 ▲손님이 이용한 테이블은 분무기 등으로 살균소독 실시 후 사용 ▲자가격리자 조문 시 보건소 협조 하에 보호구 착용 확인 등 10가지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도 관계자는 “장례식장과 결혼식장의 경우 전국에서 이용자가 모이는 시설이기 때문에 자칫 전국 확산의 감염 고리가 될 우려가 있어 예방적 차원에서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조문객 수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 장례식장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장례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이후 평소 조문객의 1/3 토막이 났다”면서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수많은 장례업체가 도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번 집합금지 명령에 대해 전면적 셧다운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작은 희생으로 큰 희생을 막는 고육지책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장례업계의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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