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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새로운 상조회계지표 늦어도 7월초 도입

부채로 계상되던 선수금, 제대로 계산될 듯



상조업계의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인 회계지표가 늦어도 7월 초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상조업계에서 강하게 요구한 새로운 회계지표 도입을 오는 7월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상조업계에서 통용되는 회계지표에 따르면 상조 회원이 매달 납부하는 선수금은 부채로 계상된다.
 
이로 인해 선수금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부채가 증가해 재무구조가 ‘불안한 것처럼’ 비치게 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언론들은 ‘자본잠식 상태’를 운운하며 상조업체들의 재무상태가 불안하다고 끊임없이 반복 보도한다.
 
이런 뉴스를 본 소비자들은 불안해서 상조를 해지하고 상조업계가 어려움에 처하는 악순환이 벌어지곤 한다.
 
결국 회계지표를 개선해야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것이다. 상조업계는 주무부처인 공정위에 회계지표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공정위도 문제를 인식하고 회계지표 개선 용역을 한 회계법인에게 의뢰했다.
 
상조업계는 회계지표 수정에 대해 예민한 반응을 보여왔다. 모든 상조회사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방적인 회계지표 신설은 큰 혼란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최대한 많은 회사들이 동의할 수 있는 회계지표가 발표되어야만 새로운 회계지표의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위 홍정석 할부거래과장은 “빠르면 6월말, 늦어도 7월 초에는 새로운 회계지표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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