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SJ news

서울시,개장 후 화장하면 50만원 비용 지원한다

서울 망우리,경기 고양 벽제 등 시립묘지 5만7천여 기의 무덤

서울시는 올 여름부터 서울과 경기도에 있는 서울시립묘지의 무덤에 묻힌 고인의 유골을 꺼내 화장하는 유족에게 최대 5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4일 서울시는 시립묘지 개장비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 망우리, 경기 고양 벽제, 파주 용미리, 남양주 내곡리 등 시립묘지 5곳에 있는 5만7천여 기의 무덤이다.
 
유족은 개정 비용의 50%까지 시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지원 한도는 50만원이다.
 
서울시는 올해 시비로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최대 한도로 지원하면 무덤 400기가 혜택을 받고, 유족들의 반응이 좋으면 점차 투입 예산을 늘려간다.
 
 
서울시는 유골을 일반 납골당에 안치하지 않고 숲에 뿌리거나 수목장을 하는 유족들에게 더 많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가 이처럼 예산 지원을 결정한 것은 무연고 무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립묘지 허가기간(매장 후 최대 30년)을 넘긴 무덤들에 성묘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무연고 무덤이 급증하고 있다.
 
개장 비용을 지원해 유족들의 화장을 유도하면 무연고 무덤이 줄어들고 추모공원의 미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 후손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어르신들의 여론 등도 감안됐다.
 
시 관계자는 “오는 6월 하순 이후에 개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5월 마지막주부터 시작되는 윤달에는 개장 수요가 많아 예산을 조금 천천히 지원하려는 것이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