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SJ news

추모공원 ‘명절 후폭풍’ 남겨진 꽃들…치우느라 골치

원칙적으로 안치단에 꽃 붙이면 안돼

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가 지나갔다.
 
연휴가 끝난 후 사람들은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데 추모공원도 예외는 아니다.
 
추모객들의 발길이 연휴 내내 끊이지 않는 추모공원에는 사람들이 꽃을 남겨두고 갔다.
 
안치단을 찾은 추모객들이 추모하는 의미에서 편지와 꽃을 준비해 안치단에 붙여주고 가는 것이다.
 
안치단에는 원칙적으로 편지나 꽃을 붙여서는 안 된다. 추모객들은 마음으로 하나 둘 붙이는 것이지만, 그렇게 붙이다가는 안치단이 제대로 운영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추모공원 직원들은 부착된 편지나 꽃을 하루나 이틀 이내에 치운다. 다른 추모객들의 추모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정리한다.
 
 
 
수도권 한 추모공원의 직원은 “안치단에 꽃을 붙인 추모객들의 마음을 이해한다”면서도 “너무 많은 분들이 꽃을 붙이다보니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다른 추모공원의 직원도 “하루 이틀 이내에 치워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헌화대를 이용해주시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일반적으로 추모공원은 헌화대와 방명록을 마련해 추모객들이 헌화하고 메시지를 남길 수 있게 배려한다.
 
하지만 특별한 마음을 전하고픈 추모객들이 꽃과 편지를 안치단에 붙이면서 문제가 불거지는 것이다.
 
추모공원의 인력을 명절에만 한시적으로 늘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모공원 측의 업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
 
공중도덕을 생각하고, 타 추모객들을 배려하는 추모의 자세가 절실한 시점이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