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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충남연구원, ‘날아오르는 태안’ 위해 현장중심 지역활성화 방안 모색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16일 태안군과 현장탐방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 및 토론회는 태안의 미래 정책 발굴을 위해 직접 현장을 돌아보고 서해안 중심시대를 위한 태안의 지역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윤황 충남연구원장, 가세로 태안군수 및 태안군 관계자와 해양, 환경, 농촌, 경제, 교통, 사회 등 충남연구원 각 분야의 연구진을 포함한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태안군은 충남연구원 정옥식 연구위원, 강마야 연구위원, 김종화 연구위원, 김형철 연구위원, 조성 재난안전연구센터장을 제10대 태안군 군정자문교수로 위촉했다.

토론회는 충남연구원과 태안군이 함께 해양유물전시관을 포함한 안흥항 일대 현장을 탐방하는 것을 시작으로 태안군청에서 향후 태안군 미래 정책에 대한 토론 및 신규사업 발굴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충남연구원 김종화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남동해안권에 집중된 해양도시 현황을 언급하며 “충남에서 가장 긴 해안선과 가장 넓은 갯벌을 보유한 태안이 서해안 해양도시로 육성되어 이를 통한 지역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면도 영목항에서 원산도를 거쳐 대천을 잇는 국도 77호선의 완공 등 태안의 여건 변화를 거론하며 “국제해양관광산업육성과 신산업 인프라 조성 등으로 태안을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축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스마트 양식어업,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 설립, 스마트 어촌체험마을 육성, 국가해양정원, 세계어업유산 발굴 등을 태안의 신해양도시 사업으로 제안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의 지형적 특성을 극복하고 국토종합계획과 연계하여 태안의 균형잡힌 산업과 미래를 위한 발전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태안이라는 명칭에는 ‘국태안민’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라며 “‘주민이 편안하지 않으면 국가가 편안할 수 없다’는 말을 우리가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해가 살아야 사람이 산다”며 “사람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태안의 미래를 위해 충남의 싱크탱크인 충남연구원과 태안이 더욱 긴밀하게 손을 잡고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태안을 비롯한 충남도내 15개 시군과의 정책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3일 서천군과 정책토크쇼를 개최한다. 2020년에도 충남연구원은 15개 시군 정책에 대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더욱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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