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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소 파마와 아톰와이즈, 복합 치료 분야에서 전략적 AI 약물 발견 협업 개시

중국의 선도적 생물제약 기업인 한소 제약 그룹 컴퍼니(Hansoh Pharmaceutical Group Company Limited, 이하 ‘한소 파마’)와 약물 발견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아톰와이즈(Atomwise, Inc.)가 복합 치료 분야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최대 11종의 타깃 단백질에 대한 잠재적 후보 약물을 제조하고 발견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아톰와이즈와 한소 파마의 사이언스 팀은 이 프로그램에서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상호 보완적인 전문지식과 기술이 결합되면 약물 발견과 임상 발전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이고 기한을 단축시킬 수 있다.

한소 파마의 자회사인 장쑤 한소 제약 그룹(Jiangsu Hansoh Pharmaceutical Group Co., Ltd.) 사장인 아이펑 류(Aifeng Lyu) 박사는 “아톰와이즈는 한소 파마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혁신을 추구하고 종양학과 기타 치료 분야에 적용되는 다양한 저분자 파이프라인을 창출할 수 있는 딱 알맞은 파트너이다”며 “우리는 아톰와이즈의 인공지능 플랫폼과 역량 그리고 이들의 팀에 강한 인상을 받았으며, 서로 협력함으로써 업계 최초이자 업계 최고 수준의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아톰와이즈 CEO인 아브라함 하이페츠(Abraham Heifets)는 “중국의 선도적 제약회사인 한소 파마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소 파마는 세계적으로 환자의 건강에 파급효과를 가져다주는 혁신과 사명감을 위한 우리의 확고한 책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조 기반 약물 제조를 위한 아톰와이즈의 세계 수준급 인공지능 플랫폼은 히트 약품 발견과 히트-투-리드(hit-to-lead) 선택, 그리고 앞서가는 최적화 노력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 가게 된다. 한소 파마는 생물학적 검증과 의료 화학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게 되고 이어지는 임상 전 및 임상 개발 활동을 주도하게 된다.

협업 조건에 따라, 아톰와이즈는 공개되지 않은 기술 이용 수수료, 옵션 활동 수수료, 로열티 그리고 협업에 따라 창출된 2차 라이선싱 또는 자산 매각을 근거로 한 수입 등을 받게 된다. 과거의 저분자 약물 평균 수익액을 기반으로 모든 프로젝트의 성공을 감안한 아톰와이즈의 잠정적인 총 거래 가치는 대성공의 가능성을 넘어설 수도 있다. 한소 파마는 모든 분야 및 모든 지역에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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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풍 AI 작화 열풍에 日애니 감독 분노 【STV 박란희 기자】최근 전 세계적으로 오픈AI의 생성형 AI(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해 사진을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바꾸는 작업이 크게 유행하자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분노를 표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감독인 이시타니 메구미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브리의 이름을 더럽히다니,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면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싶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이렇게 싸구려 취급받는 것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라고 했다. 이시타니는 다음날에도 소셜미디어에 “지브리 AI를 사용하는 일본인이 있는가. 절망스럽다”면서 “이건 지브리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행위다. 지브리 측이 공식적으로 허락했을 리가 없지 않으냐. 이런 허가 없는 이미지 사용이 왜 허용되는 것인가?”라고 분노했다. 원피스, 나루토, 포켓몬 등을 작업한 미국의 애니메이션 감독 헨리 서로우도 지난달 28일 소셜미디어에 “AI 지브리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들은 아티스트를 불쾌하고 화나게 하는 것 외에 정확히 무엇을 성취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이것은 수익성 있는 영화를 만들 수도 없고, 트롤링(남의 관심을 끌며 불쾌하게 하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비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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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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