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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후불제 의전 서비스의 선불식 상조 때리기, 날이 갈수록 심해져

후불제가 저질 장례용품 사용하자 선불제, 도매금 비난 받아

일부 후불제 의전서비스가 자사를 띄우기 위해 선불식 상조업체를 도매금으로 비난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또한 후불제 의전의 저질 용품·서비스로 인해 선불식 상조업체가 도매금으로 비난 받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국내 A언론매체를 중심으로 출범한 후불제 의전서비스는 순식간에 회원 수천 명을 끌어모으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A매체가 런칭한 후불제 의전서비스는 상품 출시 한 달만에 2000명의 회원을 모집했다며 대대적으로 광고에 나섰다.

 

언론매체들은 언론 환경이 악화되고 수익이 떨어지자 신사업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해왔다. 특히 A매체는 다각도로 상조시장을 조사한 끝에 후불제 의전을 출범시켰다.

 

이 후불제 의전서비스는 언론의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회원을 늘리고 있다.

 

 

문제는 이 의전서비스를 띄우기 위해 선불제 상조를 도매금으로 매도한다는 점이다.

 

A매체는 자사 주간지를 통해 여론조사 결과 “국민 67%가 상조회비 선불보다 후불을 선호한다”면서 자사가 런칭한 의전서비스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또한 계열사 매체를 통해 상조 가입자의 36.4%가 상조 가입을 후회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상조 가입하기를 잘했다’고 응답한 44.2% 답변은 외면했다. 단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하고, 선불식 상조 서비스의 안정감, 신속성, 서비스 질이 높은 점 등은 전혀 거론하지 않았다.

 

비단 이 업체뿐만 아니라 후불제 의전업체들은 질낮은 장례용품을 사용하다 유족들로부터 원망을 듣는 경우도 많다.

 

유족과 업체 관계자가 장례를 앞두고 계약서를 쓰지만 후불식 의전서비스 계약서에 명시된 상품보다 질 낮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비난을 자초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한 상조업계 전문가는 “후불식 의전이 ‘상조’라는 용어를 쓰며 선불식 상조를 욕 먹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한 중견 상조업체 관계자는 “선불식 상조업체들은 역사도 길고 서비스를 하는 데 저력이 있지만 후불식 의전업체들은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면서 “선불식 상조와 후불식 의전이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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