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문체부, 새로운 시작·화합과 나눔의 ‘2018 신년음악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1월 9일(화) 오후 8시부터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2018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음악회는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신년음악회이자 2년 만에 개최되는 음악회로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신년음악회는 1989년부터 시작해서 한 해도 빠짐없이 열렸다가 2017년에는 개최되지 못했다. ‘2018 신년음악회’는 정통 클래식 음악과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의 연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순수예술 행사로서의 본래 신년음악회 취지를 십분 살렸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성시연 지휘자와 한국방송(KBS) 교향악단이 함께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협연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음악회에는 문화예술계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자, 장애인예술인·체육인, 고(故) 윤이상 선생의 유족, 젊은예술가상 수상자들, 한부모 가정 등 각계각층 일반 국민 총 2천여명이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1부 : 성시연 지휘, 에반젤리 장애인청소년합창단 등 

음악회 1부는 3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염원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다. 뛰어난 곡 해석과 열정적인 지휘를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로 자리매김 한 성시연의 지휘로 한국방송(KBS) 교향악단이 작곡가 김택수의 ‘평창 아라리 변주곡’을 세계 초연한다. 다음으로 김연아 선수가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시 쇼트프로그램 곡으로 사용하면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생상스의 교향곡 ‘죽음의 무도’를 들려준다. 이어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우나강’ 왈츠곡 연주로 새해 경쾌한 출발을 알린다. 

1부 마지막 무대에서는 장애라는 신체적 불편함을 딛고 희망을 노래하는 에반젤리 장애인청소년합창단이 가톨릭평화방송 소년소녀합창단과 안산지역 다문화 청소년오케스트라인 ‘안녕?!오케스트라’와 함께 대중에게 친숙한 ‘마법의 성’과 ‘거위의 꿈’을 합창할 예정이다. 이번 합창을 통해 다양성이 만들어내는 조화와 화합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부 :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출연 등 

음악회 2부는 ‘새로운 시작, 화합과 나눔’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탁월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청중을 매료시킨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첫 무대로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을 빠르고 경쾌하게 연주할 계획이다. 

이어서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다시 한번 한국 클래식음악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린 선우예권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제3악장’을 그만의 섬세함과 힘을 담아 연주하며 청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한국방송(KBS) 교향악단이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제4악장’을 연주하며 거장 베토벤이 역경을 극복하고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희망과 용기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희망찬 새해를 기원한다. 

이날 공연은 한국방송(KBS 1TV) ‘열린음악회’를 통해 1월 14일(일) 오후 5시부터 40분부터 80분간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