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여제 등극' 박성현, 신인 첫 세계랭킹 1위…한국인 4번째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해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7일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성현은 랭킹포인트 8.41점으로 8.38점의 유소연(27·메디힐)을 0.03점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지난주 2위였던 박성현은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올 시즌 시작할 때만 해도 10위로 출발한 박성현은 메이저 우승 포함 2승과 함께 준우승 2회 등 화려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박성현은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대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격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19위 머물며 지난주 평균 랭킹 포인트 8.50점에서 0.09점 하락했다.

그러나 재팬 클래식에 출전한 유소연이 공동 33위에 그치며 지난주 8.65점에서 0.27점이나 뒷걸음쳤다.

유소연은 이 대회에서 6위 이내 들어야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1위 수성에 실패한 유소연은 20주 만에 1위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 2006년 여자골프 세계랭킹 제도가 도입된 이래 LPGA 투어 신인 선수가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것은 박성현이 처음이다.

신지애(29·스리본드)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각각 데뷔 시즌 이듬해인 2011년과 2015년에 1위를 했다.

세계랭킹 포인트는 2년간 성적을 토대로 책정된다. 최근 13주 성적에 가중치를 둔다. 박성현은 최근 13주 동안 우승 1회, 준우승 1회, 공동 5위 등 톱5에 3번 들었다.

이로써 박성현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미야자토 아이(일본), 크리스티 커(미국), 신지애(29·스리본드), 청야니(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박인비(29·KB금융그룹), 리디아 고,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유소연에 이어 역대 12번째 골프여제가 됐다.

한국선수로는 신지애, 박인비, 유소연에 이어 4번째다.

유소연이 2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재팬 클래식 2연패에 성공한 펑산산(중국)이 렉시 톰슨(미국)을 밀어내고 3위에 올렸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5위로 올라서며 전인지(23)는 6위로 밀렸다. 김인경(29·한화), 리디아 고(뉴질랜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크리스티 커(미국)가 7~10위를 유지했다.

지난주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최혜진(18·롯데)은 한 계단 오른 15위가 됐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