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구름많음동두천 9.3℃
  • 맑음강릉 15.7℃
  • 흐림서울 9.5℃
  • 흐림대전 9.4℃
  • 구름많음대구 12.3℃
  • 구름많음울산 13.2℃
  • 흐림광주 9.8℃
  • 구름조금부산 14.7℃
  • 흐림고창 6.9℃
  • 흐림제주 12.9℃
  • 흐림강화 8.9℃
  • 구름많음보은 9.5℃
  • 흐림금산 9.2℃
  • 흐림강진군 9.9℃
  • 구름많음경주시 12.0℃
  • 구름많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文대통령, 블라디보스토크로 출발…순방 첫날 한러 정상회담

  • STV
  • 등록 2017.09.06 09:02:38

【stv 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은 제3회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7시 서울 성남공항에서 전용편을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초청에 따라 동방경제포럼 주빈으로 참석하게 된다.

 문 대통령의 해외 순방은 지난 6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지난 7월 독일 베를린과 함부르크에서 각각 개최된 한독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 참가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이자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빠른 러시아행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동방경제포럼 현장에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과 '신경제지도' 구상을 밝히고 극동지역 개발 협력, 한러 경제 제도적 기반 확충, 한러 고위 인사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첫날인 이날 푸틴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가지며 북한 6차 핵실험으로 고조된 한반도 정세 해법과 한러 경제협력 등에 머리를 맞댄다. 북한과 비교적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는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전환적인 결과를 도출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정상은 확대정상회담이 끝나면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주요 협정과 양해각서 서명식 등을 진행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한·몽골 정상회담을 가지며 러시아 순방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 증진 방안 및 북한 핵·미사일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수렁에서 토트넘 구해낸 손흥민…동점골 작렬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위기에 처한 팀을 수렁에서 구해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손흥민은 페널티킥으로 리그 7호골을 작렬해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토트넘은 홈경기인데도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여러차례 실점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가 끊기며 본머스 공격수들에게 찬스를 내줬지만, 골키퍼 비카리오의 슈퍼세이브가 토트넘을 구해냈다. 전반 42분 토트넘 페드로 포로가 우측으로 패스를 내줬으나 본머스 밀로스 케르케즈가 패스를 끊어낸 뒤 토트넘의 좌측 측면으로 드리블 돌파했다. 케르케즈는 토트넘의 페널티 박스로 깊숙한 크로스를 올렸고, 태버니어가 감각적으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브레넌 존슨과 이브 비수마를 빼고 손흥민과 루카스 베리발을 투입했다. 실점한 토트넘은 총력전을 펼쳤지만, 오히려 역습을 당하며 추가골까지 얻어맞았다. 다행히 본머스의 오프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