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바른정당이 31일 국회의원 연찬회를 갖고 정기국회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바른정당은 우선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을 비공개 방문한다. 의원들은 공동경비구역(JSA)을 찾아 안보견학관을 둘러본 뒤 군사정전위원회 회담장(T2) 등을 찾을 예정이다.
이후 파주 홍원연수원으로 이동해 정기국회 일정 및 주요 예상 이슈에 대한 보고를 듣고 쟁점 법안에 대해 논의한다. 당 비전특별위원회의 활동 보고도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연찬회에서 백가쟁명식으로 쏟아지고 있는 연대·통합론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된다. 바른정당 내에는 현재 자유한국당과의 보수통합론, 국민의당과의 선거·정치개혁 연대, 자강론 등이 혼재돼있다.
다만 연찬회 일정이 반나절에 불과해 연대에 관한 결론을 내리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