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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충청 찾은 홍준표 "朴받았던 표의 80%만 받으면 무조건 당선"

  • STV
  • 등록 2017.04.28 09:05:45

【stv 정치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7일 대구·경북(TK)에 이어 충청권을 들러 표밭을 다졌다. 보수세력의 결집을 우선한데 이어 확산을 강조해온 '동남풍 동선'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TK 지지율이 눈에 띄게 오르고 있는 홍 후보는 이를 발판으로 '홍준표를 찍으면 홍준표가 된다'는 선거 콘셉트로 보수 결집을 호소했다.

홍 후보는 전날 대구의 정치1번지인 서문시장을 찾은데 이어 이날 오전 박정희 대통령 고향인 경북 구미를 찾아 보수표 결집을 호소했다.

홍 후보는 경북 구미역 광장유세에서 "제가 역사상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뽑았다"며 "인권문제에 대한 공과가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을 5000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 분"이라고 박정희 대통령을 칭송했다.

이어 "LG전자가 파주로 가고 나서 구미가 많은 어려움이 있단걸 잘안다"며 "그러나 구미는 대한민국 5000년 가난을 벗겨내고 우리가 선진국이 되는 기반을 닦아준 도시다. 김관용 지사와 의논해 재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4번(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은 사실 신경 안쓰는데 TK(대구·경북)에선 살인범은 용서해도 배신자는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며 "우파정당에서 강남좌파로 돌아서 정책적으로 배신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장을 하다가 탄핵하면서 돌아서 인간적으로 배신했다. 우리당을 뛰쳐나가서 정치적 배신을 했다. 단일화할 생각도 없다"고 자신이 보수 적통임을 강조했다.

충남 천안시 천안터미널 광장에서 가진 유세에서는 지난 대선에서의 지지율을 70% 가량 복원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어제 대구·경북을 거쳐서 올라왔다. 이제 우리 지지율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대선 (지지율의) 70% 정도가 복원됐다"며 "이번 선거는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받았던 표의 80%만 받으면 무조건 홍준표가 당선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경북 김천에서 사드 배치에 항의하는 시민들과 마주치기도 했다.

그는 "사드배치를 둘러싼 여러분의 불만을 저는 알고 있다"며 "대통령이 되면 여러분의 불만을 다 수용하고 사드배치로 인해 손해 보는 것은 모두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총을 들고 강도가 들어왔는데 우리가 옆집 총이라도 빌려서 막아야 한다"며 "여러분들의 불만은 제가 수용하고 꼭 보상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 아산 온양온천역앞에서 열린 거점유세에서 "대한민국에서 보수우파들이 가장 많은 곳이 충청도"라며 "저는 영남출신이고 우리당의 당 대표가 내 친구인데 충청도 출신이다. 그래서 영·충청권을 세워보자"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 "5월9일 대통령이 되면 각료들을 전부 국회의원으로 채우려고 한다. 인사청문회 해보면 국회의원은 다 통과시키는데 교수나 전문가를 데리고 오면 국회의원들이 막 달려들어 낙마시킨다"며 "그래서 첫 내각은 국회의원들로 밖에 세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첫 내각은 의원들 다 세워서 영·충청권 해보자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며 역대 선거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충청권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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