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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테러 사상자 최소45명…한국인 부상자 5명 중 1명은 머리수술 '중태'

  • STV
  • 등록 2017.03.23 09:01:02

【stv 사회팀】= 영국 런던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차량·흉기테러로 인한 사상자 숫자가 시간이 흐를 수록 늘어나고 있다.

BBC,가디언 등은 경찰을 인용해 사망자가 당초 4명에서 5명으로 늘었고, 부상자 수도 당초 20여명에서 최소 40여명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5명 중에는 범인과 경찰관도 포함돼 있다. 나머지 사망자 3명 및 부상자들의 신원 및 국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범인이 몬 자동차를 피하려다 다리에서 떨어져 템스 강으로 떨어졌다가 무사히 구조된 여성 관광객도 있었다.

한편 우리 외교부는 이번 테러로 한국인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중 1명은 머리를 다쳐 긴급히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뉴시스에 "영국 런던 의회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차량으로 보행자를 공격하는 테러가 발생했다"며 "이 과정에서 우리국민 5명이 공격을 피하려던 인파에 떠밀려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50~60대 여성 4명과 남성 1명으로 알려졌으며, 60대 후반의 여성 1명이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여성 3명과 남성 1명은 골절 등의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주영국 한국대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 5명이 입원한 병원 2곳에 담당영사를 파견해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지 국민의 신변안전을 위해 '런던 테러의심사건 발생, 신변유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범인은 이날 현대 i40 자동차를 몰고 관광객들이 몰려 있는 의사당 앞 다리 위를 질주해 보행자들을 친 다음 철제문을 통과해 의사당의 내부 안뜰인 뉴 팰러스 야드로 돌진했다. 이 뜰은 의사당 건물 중 하나인 웨스트민스터 홀의 정문에 몇 m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범인은 차에서 내려 경찰관을 칼로 찌른 다음 다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칼에 찔린 경찰관은 키스 팔머(48)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05년 런던 연쇄테러로 52명이 목숨을 잃은 이후 약 10년만에 런던에서 발생한 대규모 테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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