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5년 만에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개정하기로 한 새누리당이 다음주 중 대선준비단을 발족시키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돌입한다.
당 핵심 관계자는 9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13일 전국위에서 당명이 의결되면 대선준비단이 발족될 것"이라며 "대선준비단에서 '반성 전국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대선준비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우선 '자유한국당'으로의 당명 개정이 완료되면 이르면 14일부터 전국 주요 시도별로 버스 투어를 다니며 새 당명을 홍보하는 한편 국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출마를 선언한 대선 주자들도 전국투어에 합류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