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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북 동창리 로켓 발사장 경비 강화"

  • STV
  • 등록 2016.08.26 09:05:42

【stv 정치팀】=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 로켓 발사장과 주변 지역에 대한 경비를 꾸준히 강화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 조지프 버뮤데스는 25일(현지시간) 북한전문매체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지난 5일자 위성 사진 및 그동안 동창리 서해 로켓 발사장 주변을 촬영한 위성사진들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발사장 주변에 경계선을 세우고 담을 건설하는 등 경비를 꾸준히 강화해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버뮤데스는 경비 강화는 발사장 시설 건축 계획과 연관돼있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조만간 국가우주개발국(NADA)과 보위사령부(KPA)소속 과학자, 엔지니어, 기술자 및 지원 인력들이 더 배치될 수있음을 나타내는 것일 수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북한이 해외 외국 정부가 발사장 주변 지역 출신 탈북자들을 이용하거나 정보원을 투입해 정보를 수집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버뮤데스에 따르면 2000년 발사장 건설 초기 단계에는 경비초소 한 곳과 입구 등이 있었는데, 2004년 12월에는 북동쪽으로 약 2.6km 떨어진 곳에 또다른 경비초소와 입구가 들어섰다. 또 경비초소와 입구 양쪽에 펜스가 세워졌다.

2011년 초쯤에는 순찰도로를 확대하고 펜스를 세우는 등 발사장 외곽 경계선에 대한 개선이 느리게 진행됐고, 2015년 5월에는 동창리 북동쪽 외곽 경계선에 새로운 경비초소와 입구가 세워지기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공사가 마무리됐고, 내부 보안 경계선을 따라 기존 순찰 도로 확대 및 펜스 건설 공사가 이뤄졌다.

현재 외곽 경계선은 27km 길이로, 28㎢ 면적과 12개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내부 경계선 길이는 총 19km이고, 15㎢ 면적과 서해 로켓 발사장을 둘러싸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경계선은 해안까지 이어져, 기존 해안 방위도로와 연결돼 있다고 버뮤데스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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