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핵심개혁과제 성과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24개 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향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반드시 가시적 성과를 거둬야 할 24개 핵심개혁과제를 선정해 집중 추진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지난 6월에도 4차례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를 열어 과제별 추진 성과와 전략을 점검했다.
'개혁의 실천, 현장의 체감, 국민의 행복'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교육부 장관 등 과제 관련 장관과 공무원 연금 수급자, 취업준비생 자유학기 참여 중학생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 약 1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핵심개혁과제에 대한 보고와 토론은 공공·금융개혁, 노동·교육개혁, 창조경제·경제혁신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션별로 소관부처 장관들이 추진성과를 보고하고 이어 과제별 정책수요자들이 토론에 함께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청와대는 "오늘 점검회의 결과는 내년도 국정운영 방향 설정과 부처 업무계획 등에 반영해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