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09년 녹색성장기업 등에 17조 5천억원 지원
기금 설립 후 사상 최대 규모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 이하 ‘기보’)은 ‘09년도에 기금 설립 후 최대 규모인 17조 5,713억원을 녹색성장기업 등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보증총량을 단순히 확대한 것이 아니고, 경기회복 이후의 성장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녹색성장기업, 벤처창업기업, 수출기업, 우수기술기업 등 핵심분야 중심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중점지원분야별 보증지원 실적을 보면, ▲녹색성장기업에 대한 보증은 1조6,621억원으로 목표대비 127.9%,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은 4조6,692억원으로 목표대비 111.2%, ▲수출기업보증은 1조7,704억원으로 목표대비 118.0%, ▲우수기술기업에 대한 보증은 7조5,860억원으로 목표대비 140.5%의 실적을 각각 기록하였다.
또한, 기금운용의 공공성 확보와 녹색성장기업의 적극적 지원을 위해 은행으로부터 특별출연을 받고, 해당출연금을 상대은행에 예치하여 대출 재원으로 활용하여 상호 win-win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09년 2월 국민은행으로부터 500억원을 특별출연 받고 2010년까지 녹색성장기업에 7,500억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을 통해 기보는 보증료를 최대 0.3%감면하고, 은행은 대출 금리를 최대 0.5% 우대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 협약상품은 ’09년말 기준으로 5,182억원이 지원되어 이미 목표치의 70%를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경제위기를 맞이하여 보증공급확대 등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차별화된 지원책을 통해 기술금융 전문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여 달성한 성과”라고 밝혔다.
<2009년도 핵심 분야 지원 현황>
(단위:억원)
|
구 분 |
2009년 |
비율(%) | |
|
계획 |
실적 | ||
|
녹색성장기업 |
13,000 |
16,621 |
127.9 |
|
수 출 기 업 |
15,000 |
17,704 |
118.0 |
|
벤처창업기업 |
42,000 |
46,692 |
111.2 |
|
우수기술기업 |
54,000 |
75,860 |
140.5 |
추지연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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