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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문학번역가의 양성' 세계번역가대회

  • STV
  • 등록 2015.10.30 09:19:10
【stv 문화팀】= 한국문학번역원,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BK21+번역전문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7회 세계번역가대회'가 11월 6~7일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 컨벤션 홀에서 열린다.
 
세계의 한국문학 번역가와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번역 전반에 대한 문제들을 논의하고 정보와 경험을 교환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문학번역가의 양성'이다.
 
6일 영국문학번역센터 던컨 라지 교수와 고려대학교 서지문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한양여대 김수영 교수의 사회로 영어권 번역가 소라 김 러셀, 스위스 제네바대학 통번역대학원 마틸드 폰타네 교수, 베를린 자유대학 홀머 브로흘로스 교수, 스페인어권 번역가 이르마 시안자 힐 자녜스, 경희대 중국어학과 장기 교수, 러시아어권 번역가인 타티아나 아키모바가 발제한다.
 
7일에는 언어 분과별로 세미나가 준비된다. 번역가들의 발표와 함께 해당 언어의 통번역대학생들의 자유 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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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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