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종희 기자】= 안보시민단체 블루유니온과 남북 청년 대학생들의 전국 연합체인 남북대학생총연합, 사이버 안보감시단 블루아이즈가 25일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을 찾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6‧25남침 전쟁 정전 60주년 공감캠페인’을 개최한다.
6월 25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6‧25남침 전쟁 정전 60주년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시민을 맞이한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 남침부터, 낙동강 방어작전, 인천상륙작전과 서울 탈환, 중공군 개입과 휴전에 이르기까지 당시 전쟁상황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24점의 사진 자료는 학생과 일반인들 모두에게 뜻깊은 안보체험 학습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전 이후 국제사회의 도움과 선배 세대의 피나는 노력으로 일궈낸 산업화와 민주화를 통해 세계 10대 강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과는 달리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독재 3대세습으로 참혹한 북한 주민의 실상을 알리는 ‘북한 어둠과 절규의 땅’ 사진전(16점)은 북한의 꽃제비, 북한주민의 일상이 소개된다.
또 북한 독재집단의 실체를 알리는 강성대국, 선군정치,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및 핵실험 등 현재 북한의 전쟁광적 행태로 경색된 남북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북한의 인권 말살을 상징하는 정치범수용소의 실태를 고발하는 북한정치범 수용소 사진전(8점)도 전시된다.
사진전은 한글과 영문으로 제작돼 광화문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6‧25남침 전쟁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6‧25 전쟁 대형 포토존은 관광객(외국인)들 사진을 촬영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해줄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부, 민주시민연합 등이 후원하며 정전 60주년 기념 타이슬링 등을 증정한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영문으로 제작한 나라 사랑 인증서를 배부하여 참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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