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금남로3가 구간 간판을 예술적인 간판으로 현대화한다.
3일 시에 따르면, ‘1업소 1간판 원칙’에 따라 상가주와 건물주의 부담없이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사업비 3억 4,000만원을 투입해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가 2014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준공에 대비해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구간을 문화가 흐르는 광주의 상징거리로 만들기 위해 시민여론을 모아 추진하는 ‘민주평화광장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시는 ‘민주평화광장 조성사업’을 통해 5·18민주광장에 조성되는 박석마당과 분수대 주변 실개천 조성, 금남로 차·보도의 정비, 간판개선을 추진,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빛고을 광주의 상징거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간판개선사업은 해당 지역 상가주와 건물주 등이 참여하는 주민자율추진협의회를 우선 구성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며 “금남로 상권 활성화와 옛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광주의 상징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시의 노력에 시민 여러분이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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