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2 (토)

  • 맑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4.2℃
  • 맑음서울 7.3℃
  • 맑음대전 7.0℃
  • 맑음대구 6.6℃
  • 맑음울산 6.1℃
  • 맑음광주 8.4℃
  • 맑음부산 7.3℃
  • 구름많음고창 4.8℃
  • 구름많음제주 11.2℃
  • 맑음강화 6.1℃
  • 맑음보은 4.8℃
  • 맑음금산 4.9℃
  • 구름조금강진군 6.4℃
  • 맑음경주시 2.9℃
  • 흐림거제 9.2℃
기상청 제공

정치

안철수 의원이 손 안 잡는 이유는?

  • STV
  • 등록 2013.05.28 16:29:54
URL복사



【서울=STV】박상용 기자 = 안철수 의원과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 간 연대설이 여의도 정치권을 잠시 달구었다. 각자의 주연 욕심에 이내 식은 감이 있지만 추후를 눈 여겨 볼 일임에는 분명하다.

특히, 안 의원이 자신의 씽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으로 손 고문과 가까운 최장집 교수를 영입하면서부터 이러한 관측에 긍정의 무게가 실렸다.

게다가 손 고문의 비서실장 출신 민주당 최원식 의원과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소장 장하성 교수가 이달 초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계 두 거물 간 연대의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었다.

양자 모두 온건한 이미지에 중도·합리의 성향이 강하다는 것과 대선 당시 민주당 문 후보의 지원을 놓고 비공개 회동을 함께 했던 것이 가능성을 높이는 점들이다.

혹자는 안 의원이 손 고문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의 연대를 통해 야권의 재편을 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현재 부인한다. 안 의원은 안 의원대로 최 이사장 임명 소식을 알릴 당시 "다른 고려는 없었다"며 가능성을 일축했고 손 고문도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연대 가능성을 부인하고 나섰다. ‘안철수 사단 소속’으로 분류되는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연대설에 "직접적으로 이런저런 정치적 해석을 하는 것은 무리"라는 반응을 보였다.

손 고문과 친분이 두터운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도 한 라디오 방송과의 통화에서 "손학규 대표님은 당 대표를 2번이나 지내신 분"이라며 "연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특히, 2017년 대선을 목표로 삼고 있는 손 고문이 안 의원과의 급작연대로 굳이 운신폭을 좁힐 필요가 있겠느냐는 분석도 나온다. 한나라당에서 탈당해 굳이 민주당으로 온 점, 지난해 초 민주통합당 창당의 내실 있는 주역이었다는 점 역시 손 고문의 탈당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오는 8월초 귀국 예정인 손 고문이 적어도 시차에 적응하는 동안은 (차기 대선까지 멀리 보고) 안 의원과의 연대를  모색할 수 있기도 하다.

 
2007@paran.com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21일부터 접종완료 해외입국자, 격리X…크루즈 초록불? 【STV 김충현 기자】오는 21일부터 국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해외 입국자들은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국내 크루즈업에도 초록불이 들어오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21일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자에 한해 7일 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이 인정하는 ‘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얀센은 1회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자를 말한다. 지금까지 접종 여부와 별개로 해외 입국자는 모두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했다. 접종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가 해제되면서 크루즈업을 포함한 여행업 전반에도 초록불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상조업계의 대표적 연관산업인 크루즈업계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크루즈업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개점휴업 수준으로 멈춰있는 상태였다. 크루즈로 방문할 수 있는 한국 인근 국가인 러시아와 일본, 중국, 동남아국가 들이 코로나 사태로 국경을 걸어잠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접종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가 해제되면서 크루즈업에 초록불이 들어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보람할렐루야탁구단, 창단 첫 국가대표 선발 쾌거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그룹(회장 최철홍) 남자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이 ‘2022년 탁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2016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이번 선발전은 지난 9일~13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이달 초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14명의 선수들이 지난해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에 출전했던 2021년 국가대표 선수들과 풀-리그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그 결과 남녀 각 10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가운데 세계랭킹 20위 내 자동 선발된 3명의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7명 중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의 김동현 선수가 2위로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을 통해 올해 개최될 세계대회와 아시안게임 등 국내 대표 선발전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철홍 보람할렐루야탁구단 구단주는 “이번에 보람할렐루야탁구단에서 첫 국가대표를 배출해냈는데 이는 창단 6년차를 맞는 신생구단으로써 매우 감격스런 성과이다.”며, “앞으로 김동현 선수가 탁구계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반에 귀감이 되는 스포츠 스타로 계속 성장해 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