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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용진 “5년만 정권교체 뼈 아파해야”

“송영길 차출 부적절…제대로 혁신해야”


【STV 박란희 기자】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민주당이 제대로 혁신과 반성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당내에서 제기되는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후보 차출론에 대해서도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지금 제대로 반성하고 혁신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박 의원은 “5년 만에 정권을 다시 뺏긴 엄청난 실패, 중상을 입었는데 그만큼 아파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고심 끝에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주신 많은 분들께 그에 걸맞은 패배에 대한 반성문을 제대로 쓰고 있는가 보면, 이런 면에서는 아쉽다”고 꼬집었다.

또한 “민주당이 0.73%(대선 득표율 차)라고 하는 수치에 집중할 게 아니라, 5년 만의 정권교체라는 사실에 대해서 뼈 아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안 그러면 또 패배하고 지지자들을 허탈하게 만들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민주당 내에서 제기된 송 전 대표의 '서울시장 차출론'에 대해서도 “송 전 대표의 차출과 관련해서는 찬반이 있는데, 저는 송 전 대표가 져야 할 책임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쉽게 나서기는 어려운 상황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다만 만약 본인이 지난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사퇴를 하긴 했지만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서 내가 그 어떤 대선 패배에 대한 부분을, 빚을 내려놓고 싶다 하면 본인이 얘기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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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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