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2일 10시에 광주광역시 소회의실에서 2011년 빛고을장학재단 정기 이사회가 이사장인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주재로 개최되어 2010년 사업실적 및 결산, 2011년 장학사업 계획 및 예산, 기본재산 변경 등이 심의·의결 되었다.
특히 반값등록금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등 학생들의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을 감안하여 2011년 장학금 지급 규모를 작년보다 확대, 학업성적 우수 장학생 152명을 포함한 총 230명(대학생 74, 중고생156)에게 1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의 학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재)빛고을장학재단 이사인 (주)서산 염홍섭 회장이 “학비 때문에 마음 고생하고 있을 학생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광주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빛고을장학재단에 5천만원을 기탁했고 익명을 요청한 이사 1명도 장학금 기탁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의결된 2011년 장학사업 계획에 따라서 대학 및 교육청 등의 추천을 받아 오는 9월 중으로 장학생을 선발 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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