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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멸치', 경기도 연안해역에 어장 형성

  • STV
  • 등록 2011.07.18 10:54:30
어업자원 감소로 ‘귀하신 몸’이 된 멸치 등이 경기도내 연안해역에 어장을 형성해 도가 신 수산자원화에 착수했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7월부터 도내 전어, 멸치, 넙치 어종에 대한 한시어업허가를 위한 수산자원 조사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시어업허가는 경기도 연안해역에 그동안 나타나지 않던 어종이 해양환경 및 생태계 변화 등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어 수산자원에 대한 정밀조사 및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도지사가 한시적으로 어업을 허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간 도내 어업은 주로 연안 자망과 연안 복합 어업을 중심으로 꽃게, 우럭, 주꾸미, 농어, 소라, 숭어, 새우 등의 어종을 채포(採捕)해 왔다. 그러나 최근 도 연안해역에 전어, 멸치, 넙치 어종이 증가하여 어장이 형성되고 있으나 이를 채포할 어업허가가 없어 관내 어업인들은 한시어업 허가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도내 해역에 형성된 이들 어종의 어장 규모는 멸치 1,000톤, 넙치 300톤, 전어 300톤 이상으로 추정된다. 도는 한시어업이 허가될 경우 1,500톤을 추가 어획해 연간 30억원 이상의 어업 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도는 서해수산연구소와 자원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에 한시어업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배헌철 도 해양수산과장은 “한시어업허가는 연안 어업의 새로운 소득원 확보와 어업인 애로사항 해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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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