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고랭지역을 중심으로 지리적·계절적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신선농산물 수출전문단지를 집중 육성한 결과 매년 신선농산물 수출이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7월부터 강릉, 횡성, 평창, 철원, 인제 등 주산단지에서 파프리카, 여름딸기, 백합 등이 본격 수출될 예정이다. (수출실적:(’10)2,842→(’11계획)3,600(‘10대비 27%↑) )
주력품목에 대한 금년도 수출전망을 살펴보면, 파프리카는 여름수출 전국 1위 품목으로 지난해 2,581톤, 914만$이 수출 되어 우리 도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금년도에는 3,734톤, 1,255만$ 수출을 목표로 7월~11월말까지 집중 수출될 예정이다. (‘10실적) 2,581톤, 914만$ → (’11계획) 3,734톤, 1,255만$ <37%↑>
여름딸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우리도 고랭지(삼척·평창)에서 수출하고 있는 품목으로 지난해에는 기상여건 악화로 수출실적이 저조하였으나, 금년도는 현재까지 생육상태가 양호하여 수출목표인 237톤, 439만$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실적) 128톤, 241만$ → (’11계획) 237톤, 439만$ <82.2%↑>
백합은 전국 1위 수출품목으로 지난해 605만본, 1,374만$이 수출 되었고, 기술력향상과 규모화로 단수 및 수출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715만본, 1,545만$을 목표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10실적) 605만본, 1,374만$ →(’11계획) 715만본, 1,545만$ <12.4%↑>
강원도는 신선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하여 310억원(‘11~’17까지)을 투자하여 62ha의 신선농산물 수출전문단지을 조성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수출농업을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강원농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중점 육성하여 수출 선진도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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