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해 10월 태화강 대공원 내 면적 16만㎡ 규모에 꽃양귀비(3만5000㎡), 수레국화(3만㎡), 청보리(3만㎡), 금계국(2만5000㎡) 등 7종의 봄 초화를 파종하여 현재 만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5월11일부터 29일까지 태화강 대공원 ‘봄 꽃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태화강 대공원 초화단지는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디자인 경관을 고려한 파종을 통해 암각화 고래, 물결무늬 모양 등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시민들의 봄꽃 감상을 위해 다목적 광장, 초화원 사잇길 등 5개소에 포토존을 운영하고 포토존에는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황소 토피어리와 조명을 설치, 야간 경관도 연출한다.
또한 길이 1.5㎞, 폭 1.5m의 초화 사잇길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꽃을 감상하면서 쉴 수 있는 휴식그늘(몽골텐트 20개)과 벤치(66개소)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태화강 대공원 봄꽃 대향연 ‘찾아가는 음악회’를 5월11일, 5월20일 개최하고 ‘울산 태화강 전국 사진 공모전’을 태화강 대공원 초화 만개와 연계, 5월 ~ 6월 마련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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