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청소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및 2012여수세계박람회 등 국제행사 대비 및 ‘4대강 살리기’를 위해 연중 추진되는 매주 금요일 ‘깨끗한 전남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 장성군, 영산강유역환경청, 녹색전남21협의회, (사)자연환경해설가협회, 한국환경감시단, 군부대 등 200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청소 및 캠페인 전개에 나선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매주 금요일 청소하기와 자기 집 앞·주변 스스로 치우기, 쓰레기 불법 소각 및 투기 근절,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수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감량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생활 수칙들을 중점 홍보한다.
전남도는 매주 금요일 ‘깨끗한 전남 만들기의 날’이 행정력의 한계를 극복하는 생활실천운동으로 연중 지속되도록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홍보 방송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며 범도민 실천운동으로 확산·정착되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수단체·마을에 대해 연말에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지난해 우수자(시·군) 및 모범 기관은 여수, 영광·장흥·진도, 함평 경찰서 등이 차지했다.
특히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은 테마가 있는 대청소의 날로 운영, 4대강 수계 등 농어촌 생활폐기물 수거관리 강화를 위해 시·군 관련부서(환경, 농업, 건설, 산림 등)와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단체 합동으로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T/F팀은 영농폐기물 보관장소 주변 청결을 위해 주 1회 이상 청소를 추진하고 구제역 마무리에 따른 방역 잔재물 및 미처분 자재, 방역초소 및 파손도로 등에 대해 신속하게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영묵 전남도 녹색성장정책실장은 “F1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있어 도민 모두가 ‘나부터 먼저’라는 인식을 갖고 청결활동을 실천해야 한다”며 “깨끗한 전남 만들기를 위한 행정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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