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제17회 태백산눈축제 대표프로그램으로 1월 22일 오후6시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앞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세계 기네스 도전 ‘5천인의 눈싸움대회‘가 과연 성공할 것인가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백시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세계 기네스 도전, 5천인의 눈싸움대회가 성공한다면, 지난 2006년 2월 10일 미국 미시간공대 학생들이 기록한 3,745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하지만 태백시 인구가 5만 명임을 감안할 때 전 시민적 자율 참여와 전국 각처에서는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가 없다면 기록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태백시축제위원회에서는 전 시민적 동참과 아울러 자율 참여를 호소하고 있고, 태백산눈축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참가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1월 22일 대규모 눈싸움대회가 열리는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앞에는 긴장감마저 도는 가운데 태백시와 태백시축제위원회는 행사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8일과 15일 2차에 걸쳐 현장 리허설을 한 바도 있다.
한국기록원을 통해 세계기네스협회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2006년 미국 미시건공대 학생들이 달성한 3,745명을 단 한명이라도 뛰어넘을 경우 세계 기네스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고 태백시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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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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