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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모녀의 좌충우돌 감동미학 '마요네즈' 무대 오른다

  • STV
  • 등록 2015.05.22 17:18:53
 
【stv 문화팀】= 극단토지(대표 최초우 최솔)가 자랑하는 우수레퍼토리 창작 명품연극 마요네즈(연출 최솔)가 무대에 오른다.
 
마요네즈는 2012아트마켓 공연과 전국순회공연을 통해 극비평가와 관객들로부터 작품성에 대한 인정과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이미 배우 김혜자와 고(故) 최진실의 영화로도 우리에게 친숙한 마요네즈는 엄마를 무시하고 증오하는 딸과 그런 딸을 무시하고 질시하는 엄마에 대한 드라마다.
 
모녀는 우리 가정에서 가장 가깝고 다정한 관계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처를 주고 받으면서 원수같은 사이로 돌변할 수도 있는 사이다. 마요네즈는 푼수 같으면서도 시원시원하게 할말 다하며 투정부리는 엄마와 이를 시크하게 받아주는 딸의 관계가 드라마틱한 극전개와 더불어 서정적인 무대미학으로 감동의 반전을 보여준다.
 
가족드라마 마요네즈는 이지적 이미지에 서정성 깊은 연기자 배우 최추아가 엄마역을, 자신만의 시크함을 독창적으로 표현하는 선굵은 배우 지미리가 딸역을 열연한다.
 
마요네즈는 금천구청이 주최하고 극단토지가 주관한다. 오는 6월5일 19시30분, 6월6일 15시 두차례 공연한다. 장소는 금천구청역 앞에 위치한 금나래아트홀이다. 문의전화 최솔(010-3658-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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