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초연 당시 바텐더들의 각기 다른 사랑이야기를 칵테일을 통해 풀어내며 사랑의 의의를 제시하며 호평을 끌어냈던 ‘앨리스 인 원더랜드’가 이번에는 현실 속에 절망하는 청춘들을 대변하며 꿈과 희망, 사랑이야기로 관객을 찾는다.
실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쓰인 ‘앨리스 인 원더랜드’는 저마다 상처와 아픔을 안고 이 시대를 사는 청춘들이 ‘앨리스 인 원더랜드’라는 BAR에서 겪는 이야기를 통해 사랑에 아파하고 취업에 힘들어하며, 꿈 때문에 절망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현실에 부딪혀 주저앉으려는 청춘들에 칵테일을 통해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마시면서 즐기는 연극’을 부제로 한 이번 연극은 특히 여느 공연과는 다른 프러포즈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공연이 끝난 후 신청자가 나와 고백을 하는 기존 공연의 프러포즈 이벤트와는 달리 신청자커플이 직접 극 중에 출연하여 고객을 하고 선물을 전하는 방식의 프러포즈 이벤트는 극 중 카메오가 되어 진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하루에 단 한 커플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며, 구매 직후 시작되는 작전회의를 통해 신청자가 원하는 연출도 가미할 수 있어 공연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사랑하는 이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세상에 둘도 없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 3차 공연까지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25일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다시 막을 올린 ‘앨리스 인 원더랜드’는 내년 1월 1일까지 압구정 로데오극장에서 펼쳐지며, 오는 31일까지는 프리뷰 기간으로 커플석을 제외한 전석을 10,000원에 할인해 판매하고,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르면 추첨을 통해 예매권과 할인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고, 공연 및 예매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극단 내여패(070-4307-51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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