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작 ‘롤리타’ 비롯한 신작 소설 인기 급상승
예스24의 2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9주째 1위 자리를 지켰고, 지난주 TV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던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이 2위로 뛰어올랐다. <김미경의 드림 온>은 6주 만에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고,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도 한 계단 하락하여 4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5위에 랭크됐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문명의 배꼽, 그리스>는 지난주에 이어 6위를 차지했고, 강세형의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와 김미경의 <언니의 독설>은 나란히 세 계단 하락한 7위와 8위에 자리잡았다. 더글러스 케네디의 <빅 픽처>와 하버드대 종신교수 석지영의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는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하며 지난주 순위를 유지했다.
만화가 강풀의 <안녕, 친구야>는 세 계단 내려앉은 11위에 올랐고, 김난도의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지난주와 변함없이 12위에 랭크됐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나보코프의 대표작 <롤리타>는 출간 첫주에 13위로 순위권에 첫진입했다.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는 지난주와 변함없이 14위를 지켰으며, 신정근 교수의 <불혹, 세상에 혹하지 아니하리라>는 15위에 자리잡았다.
셀리 케이건의 <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는 한 계단 하락한 16위에 올랐고, 일본 내 유명작가 마츠 토모히로의 <아빠 말 좀 들어라> 10권이 17위로 등장했다.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는 지난주에 비해 일곱 계단 내려앉은 18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카와구치 츠카사의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4권과 스즈키 다이스케의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잖아?> 6권은 각각 19위와 20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이 지난주에 이어 1위에 올랐다. 로맨스 장르소설 <뒤바뀐 신부와 결혼한 남자> 1권과 2권은 각각 2위와 4위에 자리잡았다.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함정>은 3위로 순위권에 첫진입했고, 움베르토 에코의 <프라하의 묘지> 1권이 5위를 차지했다. 로맨스 소설 <리멤버> 1권과 2권이 각각 8위와 6위에 랭크됐고,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비터문>은 7위에,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9위에 올랐다. 뒤이어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길들인 장미>는 10위에 자리잡았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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