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회장 권대우)는 201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된 박태원 작가의 ‘천변풍경’을 (주)타임비의 북스데이을 통해 전자책으로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자책 출판사인 북스데이(대표 조규영)에 따르면 ‘천변풍경’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티스토어, 올레북스, 앱스토어 등의 유통사를 통해 4,9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타임비 조규영 이사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록된 소설 지문을 전자책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 출시를 서둘렀다”고 밝혔다. 전자책으로 출간된 ‘천변풍경’은 종이책과는 다르게 검색 기능을 활용해 독자들이 원하는 지문을 바로 바로 검색하여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천변풍경’은 청계천변을 무대로 식민지 조선 민초들의 삶을 파노라마적으로 묘사한 한국 세태소설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1958년 이전의 청계천변의 풍경과 사람들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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