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논술고사를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책
저자의 대입 논술고사 하루 만에 대비 강좌를 책으로 옮긴 지상 강좌
대학입시에서 논술고사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2013년도 입시에서 논술고사로 선발되는 인원은 42개 대학, 약 1만 7천여 명으로 총 모집인원 375,695명의 5%도 되지 않지만, 전국 196개 4년제 대학 중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상위권 대학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논술은 교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도 않고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학원에서도 배울 수 없다. 문제가 어렵고 답을 직접 써야 하는 논술고사에 대해서 수험생들은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 책은 논술고사를 앞 둔 수험생들에게 혁신적인 도움이 될 내용을 담고 있다. 95년 서울법대 재학 당시에 이미 논술전문학원을 운영했던 저자는 현재의 논술고사는 하루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입논술고사는 시험일 뿐, 새로 배워야 할 내용이 없고 논술 시험치는 방법만 익히면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이 방법을 통해서 내신 5-6등급 학생도 얼마든지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저자는 학생들이 답을 쓰지 못하는 건, 문제를 풀지 못해서인데 한심한 것은 문제를 풀려고 시도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평생 객관식 시험만 쳐 온 수험생들은 문제가 어렵다고 착각해서 문제를 풀지도 않고 포기하는데, 실은 논술고사 문제는 어렵지 않다. 정확하게는 어렵다기 보다는 복잡하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한다. 현행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는 어렵게 낼 수 없기 때문에 차근차근 풀어가면 누구나 풀 수 있다고 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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