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8 (토)

  • 맑음동두천 4.6℃
  • 맑음강릉 5.5℃
  • 맑음서울 5.6℃
  • 맑음대전 6.5℃
  • 맑음대구 8.1℃
  • 맑음울산 6.4℃
  • 맑음광주 6.7℃
  • 맑음부산 8.7℃
  • 맑음고창 3.2℃
  • 구름조금제주 8.5℃
  • 맑음강화 3.1℃
  • 구름많음보은 5.8℃
  • 맑음금산 5.6℃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문화

[STV]‘여전한 인생 VS 역전한 인생’ 출간

  • STV
  • 등록 2012.08.30 06:42:33

국졸 학력의 소년원 출신, 택시운전하며 공인노무사 시험 합격

 

 

중학교 중퇴의 학력(學歷)을 가진 소년원 출신의 가난하고 못 배운 사람이, 택시 운전을 하는 틈틈이 독학으로 공부하여 노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발에 동상이 걸리고 어깨관절에 문제가 생길때까지 책과 펜을 놓지 않았다. 그는 지금 20여 권의 노사관계와 노동법 전문 서적을 출간하고, 강의와 컨설팅을 통해 최고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쉰을 넘긴 나이에 검정고시와 독학사를 거쳐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예순을 바라보는 시점에 박사 과정에 입학했다.

 

사회적 신분과 학력만 따져봐도 이전의 삶과 비교할 수 없는 역전이 실제로 실현된 것이다.

 

인생역전이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이 바로 로또(lotto). 하지만 진정한 인생 역전에는 로또가 필요치 않다. 진정 필요한 것은 자신을 제대로 이끌어나갈 인생설계도이다.

 

로또 당첨은 순간의 행복에 그칠 수 있지만, 인생 역전은 긴 여운을 남긴다. 로또 당첨은 814만분의 1의 확률밖에 되지 않지만, 인생역전은 2분의 1의 높은 확률을 보장한다. 로또에 당첨된 운 좋은 사람이, 그 행운을 끝까지 지키는 경우는 드물다. 공짜로 들어온 만큼 손쉽게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생 역전은 먼 미래에도 잔잔한 파도를 남긴다. 땀과 열정을 바쳐 스스로 만들어낸 하나하나의 소중한 점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자신이 걸어온 점들의 연결이다. 점을 찍고, 그 점들을 연결하는 것이 한 사람의 인생 역정인 것이다.

 

인생이라는 긴 항해에서 자신이 도달하고자 하는 가치 있는 목적을 정하고, 이를 위해 꾸준히 열정을 쏟는다면 당신은 로또 당첨보다 훨씬 강력한 역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선택은 결국 당신의 몫이다

 

삶은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가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내 탓이 아닌 주변 사람을 탓하면서 살아간다. 신을 저주하고, 부모를 원망하고, 대통령을 욕하고, 상사를 탓하고, 운명을 저주한다. 그리고어머니 왜 저를 낳으셨나요?’라고 가슴 아픈 절규를 퍼붓는다.

 

저자 또한 이와 마찬가지의, 아니 그보다 더한 삶을 살았다. 가난한 집안을 탓하고, 부모를 원망하고, 공평하지 않은 세상을 욕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남 탓 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반성과 자각을 하게 되었다.

 

생각은 하루를 바꾸고 실천은 인생을 바꾼다. 저자는 아주 우연한 자각을 계기로 오직 자신만의 인생 항해도를 그리게 되었고, 그 끝에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인생 역전의 발판을 스스로 찾아낸 것이다.

 

이제 저자가 알려주는 인생항해법에 귀를 기울여보자. 그의 노하우와 경험들이 이야기하는 그대로 [ · 인맥 · 도전 · 재능 · 행동 · 기본기 · 준비 · 열정] 여덟 개의 키워드를 스스로의 인생에 입력해보자. 여전한 인생에서 역전한 인생으로 이어지는 자신만의 인생항해도는, 당신의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줄 것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