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현지에서 태어난 밧개오션텔 대표 김광호 임종금씨 부부 ⓒ 시사한국
여름철만 되면 섬이 어디인지, 왜 그곳에 가고 싶은지는 설명 하지 않는다. 독자들에게 던져진 이 단순한 문장은 가슴을 벅차게 만든다. 나이와 상관없고 누구와도 상관없는 바로 그런 계절이어서 더욱 그렇다. 섬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풍경들이 있다. 바닷가, 수평선 위로 뜨고 지는 해, 해가 물 위로 붉게 번져드는 모습 같은 것이 연쇄적으로 떠오른다. 답답하고 좁은 공간에서 지내는 현대인들에게 넓고 탁 트인 바다는 늘 그리운 곳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들러 쌓여 있어서 어디를 가나 동해를 제외 하곤 섬이 많다. 그중에서 서해의 요즘 뜨는 섬 안면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섬 중 하나다.이제 여름의 정점을 지나 장마가 지나가면 본격적인 여름피서가 시작된다. 산과 들 그리고 바다 그 어디든지 다 좋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면 더욱 좋다.
고요한 바닷가 어촌에 여름 물안개가 피어오르며 장관을 이루고 뜰앞에 펼쳐진 잔잔한 수평선 너머로 물보라를 일으키며 오가는 통통배들, 펜션에서 바라다보는 바다의 정겨운 풍경이 느껴지는 곳이 있다. 안면도 '밧게오션텔'이 바로 그곳이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고풍스럽고 엔틱한 고급 느낌을 주는 안면도 최고 시설의 고급형 팬션이다. 밖에를 궂이 나가지 않더라도 방안이나 거실에서 서해의 일.출 몰을 감상하는 것 또한 밧개 오션텔 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곳이다.
또한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상큼한 서해 바다 내음과 파도소리가 낯선 여행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밧개오션텔의 위치도 위치이지만 바로 그 동네 출신의 주인 부부의 친절함이 이용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 준다. 바베큐장 역시 타 팬션 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러 가지 편의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 바베큐장 바로 옆에는 팬션 주인 소유인 큰 규모의 텃밭이 있어 계절에 따라 심어둔 여러 가지 싱싱한 채소를 덤으로 얻어 먹을 수 있어 이 또한 큰 특혜이다.
▲팬션 바베큐장 옆 텃밭에 각종 싱싱한 야채를 심어 이용자들에게 또 다른 먹거리 즐거움을 주고 있다. ⓒ 시사한국
특히 여름철엔 오이, 풋고추, 상추, 가지, 토마토 등이 주렁주렁 열려 있어 이용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물론 이 싱싱한 재료들을 먹을 만큼은 얻어먹을 수 있다. 바비큐 장은 최신식으로 완전히 시설을 최첨단화하며 냉동, 냉장 시설을 포함 넉넉한 물, 무엇보다 장소가 시원하고 큰 규모로 잘 꾸며져 있어 어떠한 날씨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준비를 하지 못하고 간 경우에는 숯, 석쇠, 은박지, 등의 재료 등을 요청하면 테이블 당 1만 원정도의 사용료를 지불하면 된다.
또한 팬션 내 뒷 편에 족구장이 구비되어 있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팬션 바로 앞에는 잘 만들어진 야산의 산책로를 한 시간정도 산책할 수 있는 장소가 이곳만의 특징이다. 밧개오션텔의 최고의 자랑거리는 바로 팬션 시설 그자체이다. 아기자기하고 고풍스럽게 잘 꾸며진 실내와 정결하게 잘 갖추어진 침구와 세심한 배려로 준비된 각종 주방기구 등은 여느 팬션에서 느낄 수 없는 깨끗함을 금방 알 수 있다.
특히 주변에 아주 가까운 꽃지 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영목항, 고남패총박물관, 바람아래해수욕장, 장삼포해수욕장, 삼봉해수욕장, 방포해수욕장, 백사장항등이 있어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다면 최고의 장소이다. 또한 갯벌체험, 바다낚시. 갯바위낚시. 민물낚시 .가두리낚시등도 빼 놓을 수없는 즐길 거리들이다.
밧개오션팬션의 두 부부는 오늘도 ‘최고가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사랑과 행복의 따스한 정’을 담아 작은 것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밧개오션텔 팬션에서 소중한 여름휴가 추억의 시간을 만들고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휴가 여행을 그곳으로 가도 결코 후회 하지 않을것이다.
【김호승 기자 inews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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