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STV]‘너머스떼 네팔, 히말라야 환상 여행’ 출간

  • STV
  • 등록 2012.06.10 08:21:23

살아 있는 여신의 나라, 네팔

 

 

한솔수북에서 아홉 번째 다문화 책너머스떼 네팔, 히말라야 환상 여행’(이하히말라야 환상 여행’)을 출간했다. ‘히말라야 환상 여행은 세 살 때 아빠와 함께 네팔에서 한국으로 온 아마르가 친구와 함께 환상 속에 네팔 곳곳을 여행하고 그리운 엄마를 만난 후 희망을 품는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 살 때 아빠와 함께 네팔에서 한국으로 온 아마르는 현우 또래지만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 아빠가 불법 체류 노동자인 탓이다. 현우는 구김살 없고 자유로워 보이는 아마르가 좋다. 어느 날, 아마르는 어두운 낯빛으로 현우를 찾아와 공항으로 가자고 말한다. 두 아이가 공항에 닿은 지 얼마 안 되어 정전이 되고, 어둠 속에서 하얀 옷을 입은 여자가 나타나 그들을 네팔 여행으로 인도한다. 네팔에 닿은 현우와 아마르는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 곳곳을 돌아다니다 위독한 아마르의 엄마를 찾아간다. 아마르와 현우는 엄마가 건강해지도록 히말라야 가까이 다가가 소원을 빈다.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은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같은 세계에서 이름난 높은 산들을 간직한 나라다.

 

네팔과 한국은 교류가 잦다. 많은 이들이 웅장한 히말라야를 보러 네팔을 찾고 있으며, 네팔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한국을 찾는다. 2010년 한국어 시험을 치른 외국인 가운데 네팔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1 2글로벌 특집에서 강호동의 짝궁이었던 까르끼도 네팔 사람이다. 60여 개가 넘는 종족이 사는 나라, 불교와 힌두교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나라 네팔은 소개하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다문화 사회의 시민으로서 배워야 할 덕목인다른 것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마음을 심어 줄 것이다.

 

한솔수북의열린 마음 다문화묶음은 다문화 집안 아이들에게는 엄마·아빠의 나라를, 다른 아이들에게는 이웃 나라를 알려주려는 뜻을 담았다. 이 묶음에서 소개된 나라들은 우리와 더불어 살아갈 이웃 나라들로 꼭 알아야 할 나라들이지만, 대부분 여행 책에서나 소개되었을 뿐 어린이 책에서는 정식으로 소개되지 않았다.

 

‘열린 마음 다문화묶음은 캄보디아·몽골·베트남·필리핀·중국·일본·파키스탄, 러시아 편이 이미 출간됐으며 인도 편도 곧 출간될 예정이다. 한솔수북의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은 법무부가 선정한 우수 다문화 도서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