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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산지 계란 3800원인데 마트선 6900원…소비자 불만가중

  • STV
  • 등록 2017.08.24 09:40:03
【stv 경제팀】=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소비자들이 계란을 외면하면서 산지가격이 15~30%대 폭락했지만 대형마트 3사는 계란 한판당 가격을 100원~1010원 내리는데 그쳐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공급이 부족해질 때는 재빠르게 가격을 올려놓고 내릴 때는 산지가격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게 내렸다는 지적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23일 산지가 하락 추세를 반영해 전체 계란 판매 가격의 기준이 되는 알찬란 30구(대란 기준) 소비자가를 기존 6980원에서 6480원으로 500원 내렸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이마트가 가격인하를 결정하자 서둘러 이를 따라갔다. 홈플러스는 기존 7990원이던 계란 가격을 6980원으로 1010원 내리겠다고 밝혔고, 롯데마트 역시 6980원인 계란을 6380원으로 600원 내렸다.
 
마트 3사의 계란값 인하율은 7.2%~12.6로 20%대의 내림세를 보인 산지가격과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낮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경기지역 계란 가격은 ▲왕란 182원 ▲특란 174원 ▲대란 164원 ▲중란 156원 ▲소란 148원이었다. 하지만 22일에는 ▲왕란 154원 ▲특란 144원 ▲대란 127원 ▲중란 111원 ▲소란 103원으로 대폭 하락했다.
 
가격 내림폭이 ▲왕란 28원(15.4%) ▲특란 30원(17.2%) ▲대란 37원(22.6%) ▲소란 45원(30.4%)로, 계란의 크기와 품질에 따라 15%~30%대의 가격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대란 한 판의 산지가격이 22일 기준 3810원임을 감안할 때 6380~6980원인 마트 계란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누리꾼 'call****'은 "예전에는 한 판에 5000원대였는데 오를 때는 순식간에 올리고, 내릴 때는 찔끔찔끔 내린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cath****'은 "AI니 살충제 계란이니 해서 사람들이 안 사먹으면 수요가 줄어 가격이 떨어지는 게 정상인데 중간에 장난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문제가 생기면 가격이 오히려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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