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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국민 73.4% "文정부 임기 동안 일자리 문제 좋아질 것"

  • STV
  • 등록 2017.08.23 10:25:20
【stv 사회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8명은 현재 우리나라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으나,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일자리 정책 관련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안으로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52.8%)'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중장년 취업자의 일자리 안정성 제고(18.4%)'와 '여성의 일자리 참여 확대 및 경력 단절 해소'(12.0%) 등을 주문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정책의 효과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청년실업 해소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66.6%가 '청년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지원'을 선택했으며, 이어 '민간부문 청년 신규채용 권고 및 인센티브 도입(59.3%)', '중소기업 청년 추가 고용 장려금 도입(52.1%)'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 이상은 가능한 한 '공공부문 생활밀착형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관·사회복지사 등 '공공부문 생활밀착형 일자리 확대'와 '예산 범위 내 최대 일자리 확대' 의견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은 각각 74.5%, 75.7%였다.
 
그러나 이 정책으로 '민간부문 일자리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47.8%가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세금 부담이 크므로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는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응답과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약 35%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 생산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비정규직 차별 금지 및 처우 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각각 65.6%, 56.0%로 높았다.
 
응답자의 과반수가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와 '공공부문 채용 확대 정책'의 효과성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입사지원서에 학력이나 가족관계 등을 써 넣을 수 없게 하는 '블라인드 채용'이 능력과 무관한 차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63.5%로 높았다.
 
또 응답자의 상당수인 76.1%는 최저임금 1만 원 인상에 공감하고 있으나, 천천히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58.0%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올려야 한다(18.1%)는 의견보다 많았다. 반면 최저임금 인상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7.9%로 낮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아직은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는 초기 단계여서 성과보다는 관련 정책 시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의견 수렴에 중점을 뒀다"며 "이번 조사가 국민이 원하는 일자리 정책을 실현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세부자료는 정책브리핑 누리집(wwww.korea.kr)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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