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이 故 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 노래 자랑’ MC에 발탁됐다. 전국민이 사랑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김신영의 후임 MC 발탁을 두고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 MC'의 뒤를 이을 후보로 누리꾼들은 이상벽, 이상용, 이수근 등 남성 코미디언들이 거론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비교적 나이가 어린 이찬원이 적합하다며 송해와 각별한 친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송해는 61세에 처음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것처럼 연령대가 있는 남성 MC로 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전국노래자랑' MC 타이틀을 얻게된 김신영이다. 연령대가 있는 남성 코미디언으로 뻔해질 수 있던 '전국노래자랑'에 새로운 변화를 줬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제작진은 "김신영은 데뷔 20년 차의 베테랑 희극인으로 TV, 라디오뿐 아니라 최근에는 영화계에서도 인정하는 천재 방송인"이라며 "무엇보다 대중들과 함께 하는 무대 경험이 풍부해 새로운 전국노래자랑 MC로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전국 팔도 사투리를 구사할 수 있는 김신영은 재능을 활용해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로 활약, 음악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당시 김신영은 '주
【STV 김민디 기자】 통해 마약을 수십억 원치를 밀수입한 불법체류자들이 검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알약 형태의 필로폰 ‘야바(YABA)’를 코코넛이나 라면 등으로 위장해 국내에 들여왔다. 29일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찬혁)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태국인 A씨(41)와 B씨(32)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7월~8월 필로폰 성분과 카페인 성분을 혼합한 합성마약인 야바 4만1824정을 정상적인 국제 우편물로 위장해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지난달 21일부터 최근까지, 야바 1만 7천8백여 정을 라면으로 꾸며 국제 우편으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코로나19 확산 뒤 마약 밀수자들의 출입국이 제한되면서 밀수의 주요 경로가 국제 우편이 되고 있다며, 세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마약류 유통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한 바 있다. 7월과 8월 두 달간 인천세관과 공조 수사를 벌인 결과 3건의 범행을 확인, 야바 4만1800여 정(21억원 상당)을 압수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마약이 담긴 국제 우편을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는 도내 농장으로 보내는 방식의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
【STV 김민디 기자】글로벌 최대 OTT(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 넷플릭스가 광고를 포함한 저가 요금제 가격을 월 7~9달러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당초 광고 요금제 도입을 고려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올해 1분기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가 감소하자 구독자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저가형 광고 요금제 도입을 검토해왔다. 넷플릭스는 광고 없는 스트리밍으로 그동안 인기를 누려왔다. 하지만 디즈니+, 픽콕TV, HBO 등 경쟁 업체들이 출연하면서 이탈자가 늘었다. 이로 인해 넷플릭스는 올해 10년 만에 처음으로 순이탈이 발생했다. 2분기에는 100만명에 가까운 시청자가 이탈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24세 이하 젊은 층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실적 압박을 받은 넷플릭스는 3년간 가격을 40% 이상 인상했다. 현재 미국 내 요금은 해상도 480p인 베이직이 9.99달러, 1080p인 스탠더드가 15.49달러, 4K인 프리미엄이 19.99달러다. 미 IT 전문매체 씨넷은 2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넷플릭스가 월 구독료가 7~9달러(약 9406원~1만 2094원)인 신규 요금제를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새 요금제는 기존 스탠더드 요금제(월 15.49달러)
【STV 김민디 기자】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Artemis) 아폴로 프로젝트가 발사를 앞두고 있다. 이 달 탐사 프로젝트에는 우리나를 포함한 20개국이 협력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9일 오전 8시 33분(한국시간 오후 9시 33분) 이 프로그램 1단계 계획의 핵심인 로켓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하기로 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9일 오후 9시 33분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발사체(로켓) 발사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사체에는 유인 캡슐 '오리온’'이 실리며, 대형 로켓 우주 발사시스템(SLS)에 실려 42일에 걸쳐 달 궤도 다녀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 귀환 시점은 10월 10일이며, 아르테미스 1호는 발사 뒤 90분 후 달로 향하는 궤적에 진입해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인 39만㎞보다 먼 45만㎞ 지점까지 다녀온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유인 캡슐이 사용되지만 실제로 사람을 대신하는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3개가 탑승한다. 이 마네킹은 인간의 뼈와 장기, 연조직 등 인체 조직과 같은 물질로 만들어졌고 우주 비행사가 달에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는지 장비
【STV 김민디 기자】직장인 10명 중 3명은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하는 기간에도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정규직보다 비정규직 근로자가 이직, 소득 감소 등의 피해를 더 많이 입은 것으로도 조사됐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28일 발행한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65.7%는 코로나19 확진 뒤 일하지 않았다고 답했으나, 29.5%는 재택근무를 했다고 답했다. 심지어 4.8%는 격리를 해야 함에도 직장에 출근해 일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4.8%는 격리를 해야 함에도 직장에 출근해 일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확진 뒤 근무한 이들은 '대신 맡아줄 사람이 없어서'(56.2%),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서'(29.8%), '복귀 후 업무에 부담이 돼서'(21.5%)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해당 조사는 6월 10∼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STV 김민디 기자】최근 우리은행에서 700억원 대 횡령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그동안 금융권 전반에 걸쳐 횡령사건이 빈번히 발생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에게 보낸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78개의 금융기관에서 총 327회, 1704억 원의 횡령이 있었다. 횡령 규모가 가장 큰 금융기관은 은행(894억 원)이었고 상호금융(256억 원), 자산운용(167억 원), 저축은행(149억 원) 순이었다. 횡령액수로 보면 우리은행이 71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단위농협 153억 원, 하나은행 69억 원, 수협 68억 원, 신협 61억 원, NH농협은행 29억 원, IBK기업은행 27억 원, KB손해보험 12억 원, 삼성생명 8억 원, 신한은행 7억 원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6년간 3회 이상 횡령 사고가 발생한 은행, 보험, 상호금융 11개사의 등기 임원들은 같은 기간 642억원의 연봉과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에는 금융사에 68회에 걸쳐 144억원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당 은행, 보험, 상호금융사 등기 임원은 연봉과 상여금으로 총 91억원을 받았다. 261억원의 횡령 피해가 발생
【STV 김민디 기자】삼성전자가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와 'Z폴드4'를 26일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본격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약 40개국에 Z플립4와 Z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5' 시리즈와 무선 이이폰 '갤럭시 버즈2 프로'도 함께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출시국을 내달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7일 동안 약 97만대가 사전 판매됐다. 이는 폴더블폰 역대 최고 기록이다. 현재 삼성은 전 세계 각 국가의 상황에 맞춰 미디어·파트너 대상의 현지 출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팝업스토어 등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춘 체험 매장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20여 곳에서 최신 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갤럭시 스튜디오가 새롭게 개장했으며, 다음 달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 캠퍼스에도 갤럭시 스튜디오 40곳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STV 김민디 기자】최근 시멘트업체들이 또 한번 가격 인상을 통보한 가운데 중소레미콘업체들이 이에 반발하며 가격 인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8월까지 가격 인상 철회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단체행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레미콘 업체 대표들이 모인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레미콘 연합회)가 시멘트 가격 기습 인상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열었다. 대회를 주최한 중소레미콘업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최근 시멘트 재고량 부족으로 레미콘업체에 시멘트가 정상 공급되지도 않았는데, 비슷한 시기 시멘트업체로부터 17~19% 가격 인상을 통보받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9월부터 시멘트가격을 추가 인상한다고 일방적인 기습 통보를 했는데, 올해만 33~35% 인상하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들어서만 두 차례 시멘트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멘트 업계는 유연탄을 비롯한 주요 원자재값 폭등, 물류비 증가 등으로 시멘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가격을 기존 1톤(t)당 9만4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11.7% 인상하겠다고 통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