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동영상 공유 서비스업체 유튜브가 짧은 동영상 '쇼츠'(Shorts)에 광고를 도입하기로 하고 수익금의 45%를 제작자인 크리에이터(creator)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유튜브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메이드 온 유튜브' 행사를 열고 크리에이터가 쇼츠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쇼츠는 짧은 동영상 서비스로 틱톡이 급부상하자 유튜브가 2020년 출시한 15초짜리 동영상 서비스다. 아울러 유튜브는 초기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로 했다. 게이머나 메이크업 담당자 등 특정 유튜버들은 YPP 가입 조건이 낮아진다. 유튜브는 "자격요건을 낮춘 새로운 YPP 등급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슈퍼 땡스(Super Thanks), 슈퍼챗(Super Chat), 슈퍼스티커(Super Sticker), 채널 멤버십과 같은 팬 펀딩 기능에 보다 빨리 접근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유튜브는 이날 라이선스 문제로 음악을 사용한 대부분의 롱폼 동영상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해 크리에이터와 작곡가가 수익을 나눌 수 있는 '크리에이터 뮤직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
원주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차량을 들이받는 인명피해 사고를 내자 운전 후 술을 마신 것처럼 증거를 위조하려 한 20대 남녀가 각각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이지수 판사)는 음주운전과 증거위조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과 24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11일 오전 1시 5분쯤 원주시 단계동의 한 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89%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K5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스포티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스포티지 승용차 운전자는 현장에서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사고 현장에 있던 지인 B씨에게 휴대전화로 ‘음주운전 사고를 냈는데, 근처 편의점에서 빈 소주병을 구해 차 안에 넣어 달라’며 운전 후 술을 마신 것처럼 사건 현장 조작을 요청했고, B씨는 편의점에서 산 소주의 내용물을 비운 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감시가 소홀할 때 A씨의 승용차에 빈 병을 넣었다. 이 판사는 "A씨는 음주 사고로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혔을 뿐만 아니라 지인 B씨와 함께 사건 현장을 조작해 형벌권 행사
【STV 김민디 기자】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 종가(1393.6원) 대비 4.0원 하락한 1389.6원을 나타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달러 강세가 주춤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로 내려섰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20~21일(현지시간) 개최되는 9월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109선에서 하락하는 중이다. 외환당국이 지난주 환율 1400원선을 코앞에 앞두고 환율 안정 의지를 드러내면서 투기 심리가 진정된 영향으로 보여진다. 외환당국은 지난 15∼16일 이틀 연속 고강도 달러 매도 개입을 단행했으며, 달러 거래를 하는 외국환은행들에 주요한 달러 매수·매도 현황과 각 은행의 외환 관련 포지션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연장에도 1% 안팎 상승하는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700억원 가량 팔고 있지만 기관, 개인 매수에 0.93%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 투자자가 180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나 기관, 개인 매수 우위에 1.35% 상승하는 중이다.
【STV 김민디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 “반의사불벌죄 즉각 폐지 법안 발의를 넘어 가해자에 대한 임시 조치 등 (법과 현실의) 간극을 메우는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장관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참석에 앞서 법무부 차원 대책이 있는지 묻자 "반의사불벌죄를 즉각 폐지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곧 입법 예속할 계획이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성 화장실에서 A씨(31)가 스토킹 피해자였던 역무원 B씨(28)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스토킹 처벌법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피해자가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으면 처벌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반의사 불벌죄'를 규정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법무부는 지난 16일 스토킹처벌법의 반의사불벌죄 규정을 폐지하는 법률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가해자 위치추적 등 피해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에 대해 논의했다.
【STV 김민디 기자】서울세계불꽃축제가 3년만에 열린다. 한화생명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0월 8일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19일 전했다. 한화생명은 본사 63빌딩 앞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불꽃축제를 가장 가까이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골든티켓, 불꽃 유람선, 63특별석 초대권 등 추첨을 통해 총 750명(1인2매)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골든티켓은 눈 앞에서 생생하게 터지는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당 자리 티켓으로, 600명(1인 2매)에게 증정하며 26일(월)까지 응모하면 된다. 불꽃 유람선 이벤트는 저녁 만찬, 라이브 공연과 함께 한강 유람선 위에서 불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초대권이다. 응모기간은 28일(수)까지며, 50명(1인2매)을 추첨한다. 63빌딩 앞마당에서는 ‘63특별석 시그니처 라운지’가 운영된다. 지상 주차장을 불꽃 영화관에 온 것과 같은 시네마 컨셉으로 탈바꿈 시킨다. 시네마 컨셉에 맞게, 불꽃 관람석은 영화관 좌석처럼 꾸민다. 이벤트는 22일(목)부터 26일(월)까지 한화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인생 영화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STV 김민디 기자】19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68건의 태풍 피해 또는 피해 우려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5시 53분쯤 거제시 사등면 있는 골프장 철탑이 강풍에 쓰러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지난 18일 오후 6시 26분쯤 거제시 둔덕면에서 소형 전봇대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오후 7시 59분쯤에는 김해 부원동에서 가로등 램프가 쓰러져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경남·창원 소방본부에 총 18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남해·고성·거제·사천·통영·함안·밀양·김해·창원·양산 등 10개 시군에 태풍 경보가 발효돼 위기경보 ‘경계’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도내 전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11㎜를 기록하고 있고, 지역별로는 거제시 51.7㎜, 통영 33㎜, 양산 26.2㎜ 순이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최대순간풍속이 통영 매물도 97km/h(26.9m/s), 의령 신포 90km/h(24.8m/s), 북창원 78km/h(21.6m/s)를 기록했다. 현재 창원, 양산, 김해, 밀양, 함안, 통영, 사천, 거제, 고성
【STV 김민디 기자】개인정보위원회가 14일 제15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한 구글과 메타를 대상으로 위반행위 시정명령과 함께 1000억원 과징금을 부과했다. 세계 최대 플랫폼 업체인 구글과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에 각각 692억원, 308억원 등 총 1천억에 달하는 역대 최고 과징금을 부과했다. 두 회사는 수년간 사실상 이용자 동의를 받지 않고 다른 웹사이트·앱에서의 활동 정보를 모아 맞춤형 광고를 내보냈다. 이번 처분은 온라인 맞춤형 광고 플랫폼의 행태정보 수집·이용과 관련한 국내 첫 제재다. 행태정보는 이용자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활동정보를 말한다. 웹 사이트와 앱을 방문·구매·검색한 이력이 해당된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2월부터 1년 넘게 주요 온라인 맞춤형 광고 플랫폼의 행태정보 수집과 이용 실태를 점검했다. 조사 결과 구글과 메타는 이용자가 구글·페이스북·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접속한 모든 기기에서 행태정보를 수집했으나 동의 절차는 교묘하게 넘어갔다. 구글은 최소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6년간, 메타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약 4년간 법을 위반했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이용
【STV 김민디 기자】미국 8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시장 기대치를 웃돈 가운데 당분간 긴축 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 되고 있다. 지난 13일(미국 동부 시간)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8.3%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8.1%)를 웃돌았다. 또 8월 근원 물가상승률은 전월비 0.6%로, 직전 월과 같은 0.3%를 전망했던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물가 상방 압력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시사했다, 14일 권희진 KB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언한 것처럼 수개월간 안정되는 물가를 가시적으로 확인하는 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너지가 헤드라인 물가를 끌어내리는 힘이 7월과 8월에 비해 향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송주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자이언트스텝(0.75%) 금리인상 전망이 확대됐다"며 "연방준비위원회(연준)이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너지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압력이 높아지면서 시장 기대와 현실의 격차가 확인됐다"며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