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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7인회보다 강한 친명이 온다?…초강성 친명 국회 입성

‘혁신회의’ 13명, ‘이재명 스피커’로 활동 예고


【STV 박란희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외곽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혁신회의) 출신들이 22대 국회에 대거 입성해 이 대표의 스피커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혁신회의 소속 인사 중 47명이 지역구 공천을 받았고, 이 중 최소 13명이 원내에 진출했다. 이들 13명 중 11명이 초선이다. 

숫자로만 따지면 이들은 민주당 지역구 당선자 161명의 10%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강성 친명 스피커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장동 변호사 5인방’ 중 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인 김기표·이건태 변호사가 각각 경기 부천 을·병 지역구에서 배지를 달았다.

이 대표 정무특별보좌관을 지낸 안태준 경기 집행위원장(경기 광주을)과 대선 캠프에서 일한 정준호 상임운영위원(광주 북갑) 등도 국회 진출에 성공했다.

‘부동산 논란’으로 전국 판세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 양문석 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경기 안산갑), 전 국방부 대변인 부승찬 상임운영위원(경기 용인병) 등도 국회 입성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현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경기 안산을)과 최민희 전 방송위원회 부위원장(경기 남양주갑)도 국회에 재진출하며 주가를 올렸다.

혁신회의는 지난 6월 출범해 친명 원외 조직으로 활동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는 권리당원 권한 강화를 위한 대의원제 축소 등을 관철 시켜 친명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결국 민주당 안팎을 친명계가 장악하면서 민주당은 좀 더 하나의 통일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다만 이 같은 상황이 당의 다양성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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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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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