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6 (화)

  • 맑음동두천 1.5℃
  • 맑음강릉 5.2℃
  • 구름많음서울 3.3℃
  • 맑음대전 3.4℃
  • 구름많음대구 4.6℃
  • 흐림울산 6.2℃
  • 구름많음광주 4.9℃
  • 구름많음부산 5.1℃
  • 구름조금고창 2.0℃
  • 흐림제주 8.6℃
  • 구름조금강화 1.4℃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1.6℃
  • 구름많음강진군 3.5℃
  • 구름많음경주시 0.9℃
  • 구름조금거제 5.5℃
기상청 제공

정치

송영길 구속 쇼크…法 “사안 중요·증거인멸 염려”

宋 “중대 범죄도 아닌데”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혐의를 받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

검찰이 돈봉투 의혹의 최대 수혜자인 송 전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돈봉투를 수수한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 전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후 11시59분께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라며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판사는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대표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유 판사는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면서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총 6650만 원에 달하는 돈봉투를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본부장 들에게 살포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전 대표는 돈봉투 사건에 대해 “이게 무슨 중대한 범죄라고 100여명이나 되는 사람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14명의 검사들이 계장들을 동원해 가지고 6개월 동안 이 XX을 하고 있는데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라고 주장해왔다.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를 가리켜 ‘당내 잔치’라면서 별 것 아닌 일이라고 의미를 축소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검찰은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수천만 원의 금품이 살포된 이번 사건에 대해 ‘정당민주주의와 선거의 불가매수성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시각을 견지하고 사건을 수사해왔다.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피의자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송 전 대표는 “검찰에서는 묵비권을 행사했으나 법원에서는 변호인과 함께 겸손하고 성실하게 잘 소명하겠다”라고 자세를 낮췄다.

‘부외 선거자금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송 전 대표는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말씀드리겠다”면서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