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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체포안 가결에 민주 원내지도부 총사퇴

체포안 후폭풍…민주 리더십 공백사태 충격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에 책임을 지고 당 원내지도부가 전격 사퇴했다.

168석의 국회 1당인 민주당은 총선을 약 반년 남겨놓고 사상 초유의 ‘리더십 공백’ 사태를 맞이하게 됐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21일 밤 의원총회를 마치고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박광온 원내대표가 사의 표명을 했다”면서 “이 시간부로 원내 지도부는 총 사퇴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무총장과 사무총장 산하 정무직 당직자들도 모두 사의를 표명했다”라고 덧붙였다.

의총에서는 친명(이재명)계와 비명계 의원들이 서로 책임론을 거론하며 고성이 오간 것으로 보인다.

친명은 박 원내대표를 포함해 ‘원내 지도부’의 사퇴를 강하게 압박했다. 체포동의안 표결을 준비하면서 원내 지도부가 부결 투표를 당론으로 정하지 않는 바람에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를 자초했다는 것이다.

비명계는 당 지도부의 책임이 더 크다고 봤다.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해놓고도 부결 투표를 요청하는 등 말바꾸기를 한 통에 의원들이 가결에 투표했다는 것이다. 이 대표의 뒤집기로 인해 벌어진 사태이니 당 지도부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 원내대표가 사퇴하면서 민주당은 신임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원내대표 선거전에서도 친명·비명 계파 갈등이 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 가결 후폭풍으로 인해 단식이 빛이 바랬다. 여당에서 소극적으로 단식 중단을 요청하기는 했으나 구체적인 행동이 없어 일방적으로 중단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이래 저래 민주당은 리더십 공백에 시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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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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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