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8 (토)

  • 맑음동두천 15.1℃
  • 구름조금강릉 14.8℃
  • 맑음서울 13.6℃
  • 맑음대전 15.4℃
  • 구름조금대구 17.4℃
  • 맑음울산 13.1℃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4.7℃
  • 맑음고창 10.6℃
  • 구름조금제주 13.8℃
  • 맑음강화 11.4℃
  • 맑음보은 14.0℃
  • 맑음금산 14.5℃
  • 맑음강진군 14.2℃
  • 구름조금경주시 17.2℃
  • 맑음거제 13.8℃
기상청 제공

정치

대통령실, 與 尹 탄핵 논란 불거지자 “전대 끌어들이지 마”

당권주자에 경고 “부적절”…곽상도子 50억 퇴직금엔 “재판 진행중”


【STV 박상용 기자】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논란이 불거지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권주자들이 윤 대통령의 탄핵을 거론하며 공방을 이어가자 “국정에 열심히 임하는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행동을 자제해달라는 메시지를 여러 번 낸 것 같다”면서 불쾌한 속내를 여과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대통령 탄핵 발언을 가장 먼저 꺼낸 김기현 후보에 대해 따로 언급한 메시지는 없었다.

앞서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지난 11일 한 행사에서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부딪치면 당이 깨질 수 있다. 차마 입에 올리기도 싫은 탄핵이 우려된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커졌다.

‘미래 권력’인 안철수 의원이 당 대표에 당선될 경우 윤 대통령이 탄핵될 수 있다면서 ‘안철수 불가론’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안 후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무리 패배가 겁난다고 여당 당 대표 하겠다는 분이 대통령 탄핵 운운하는 게 말이 되나”라면서 역공에 나서기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개발업체인 화천대유에서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혐의가 무죄 판결을 받은 데 대해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앞서 한 매체에서는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곽 전 의원의 판결에 대해 “대통령실 내부 회의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