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7 (화)

  • 맑음동두천 7.8℃
  • 흐림강릉 6.7℃
  • 연무서울 8.4℃
  • 구름조금대전 9.7℃
  • 구름많음대구 12.6℃
  • 구름많음울산 9.3℃
  • 구름조금광주 11.5℃
  • 맑음부산 11.1℃
  • 구름많음고창 7.4℃
  • 맑음제주 13.1℃
  • 맑음강화 6.1℃
  • 흐림보은 9.1℃
  • 흐림금산 9.9℃
  • 맑음강진군 12.0℃
  • 구름많음경주시 8.7℃
  • 맑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정치

“‘천공, 한남동 공관 방문’ 보도는 가짜뉴스” 대통령실 강한 유감 표명

“김용현 경호처장, 천공과 일면식 없다”


【STV 김충현 기자】대통령실은 2일 역술인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방문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김용현 경호처장은 천공과 일면식도 없으며,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둘러본 사실이 전혀 없음을 거듭 밝힌다”라고 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곧 출간될 부승찬 국방부 전 대변인의 책 ‘권력과 안보’를 인용해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다녀간 사실을 당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부 전 대변인에게 알렸다고 전했다.

책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일 부 전 대변인이 화장실에 들른 상황에서 남 전 총장으로부터 “얼마전 ㅇㅇ과 천공이 한남동 육군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는 내용을 들었다.

부 전 대변인은 한남동 공관을 방문한 천공 옆에는 김용현 당시 청와대이전 TF(태스크포스) 팀장(현 경호처장)이 동행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이러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대통령실은 “사실과 다른 '전언'을 토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 '가짜뉴스'를 확산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불쾌감을 여과없이 토로했다.

해당 의혹은 지난해 12월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으로부터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부 전 대변인의 주장과 같은 내용의 의혹을 제기했고, 대통령실은 김 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부 전 대변인은 김 전 의원의 국회 보좌관 출신이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